해양수산

[해양수산] 바다를 살리는 식량 혁명! 육상 김 양식 기술이 가져올 3가지 변화"

오션지키미 2025. 5.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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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양수산부는 350억 원 규모의 육상 김 양식 연구개발 사업자를 선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해상 양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 기술은 왜 주목받고 있을까요?



갯병 없는 깨끗한 김, 연중 생산 가능한 시스템, 해양 환경 보호까지! 육상 양식이 바꿀 수산업의 미래를 알아보겠습니다."  

1. 문제 인식: 해상 양식의 한계
- 갯병 문제: 매년 32% 양식장에서 발생(해양수산부 2023) → 생산량 40% 감소  
- 환경 오염: 비닷물로 인한 해양 생태계 교란,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 계절적 제약: 겨울철에만 생산 가능 → 수급 불안정  

김 양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군산시와 부안군 어업인들이 해마다 발생하는 황백화와 갯병 등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관련 기관이 김 생산 현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다. 정부는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물질 부족을 원인이라고 밝힐 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 해결책: 육상 김 양식 기술의 혁신
(1) 연중 생산 시스템
- AI 수질 관리 + 인공광원으로 생산 주기 365일 확대  
- 기존 대비 생산량 200%↑ (2029년 새만금 실증단지 기준)  

(2) 갯병 ZERO 기술
- 폐쇄형 순환수 시스템 → 병원균 차단  
- 해상 양식 대비 생존률 85% → 98% 개선  

(3) 지속 가능한 양식
- 해양 플라스틱 420톤/년 감소  
- 폐수 92%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설계  


육상 김 양식장. 사진제공_(주)지평선육상김
육상 김 양식 시설(육상 수조)에서 물김 엽체가 자라고 있다. 사진_고흥군 제공



3. 풀무원·대상 컨소시엄
- 2029년 목표: 전북 새만금에 8만 평 규모 실증단지 구축  
- 기술 핵심
  ✔️ 포스텍 개발 종자 배양 가속화 기술 (특허 출원 중)  
  ✔️ 공주대와 협력한 품질 관리 시스템  


육상 김 양식 연구소. 사진제공_풀무원



김, 블랙 페이퍼에서 바다의 반도체로



4. 미래 전망: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 수출 가능성: 일본·중남미 시장 겨냥한 "건조 김 패키징" 개발 중  
- 기대 효과
  - 2030년까지 5,000억 원 시장 창출  
  - 일자리 1,200개 추가 발생  


"육상 김 양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해양 생태계 보호 + 식량 안보를 동시에 해결할 미래 식량입니다. 정부 지원금, 기술 라이선스 등 참여 기회가 열려 있는 지금, 이 혁신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60900

해양 오염에 기후 변화…“김 양식도 바다 아닌 육상에서”

[앵커] 해양 오염과 기후 변화로 국민 먹거리인 '김' 생산도 위협받고 있는데요, 바다가 아닌 뭍에서 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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