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해양환경] 해수부, 갯벌생태조사 결과 집대성한 ‘한국의 갯벌’ 발간

오션지키미 2024. 11. 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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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최근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갯벌'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자는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난 8년간(2015~2022) 수행된 갯벌생태조사 결과를 집대성하여 제작되었습니다.

https://www.meis.go.kr/portal/main.do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사 범위: 우리나라의 37개 행정시·군에 걸친 주요 갯벌을 대상으로 수행된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 분석 내용: 퇴적환경, 대형저서동물, 염생식물, 바닷새 등 갯벌 생태계를 세밀하게 분석하였으며, 전국 주요 갯벌의 과학적 자료를 종합하여 현 상태와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출판 및 기대 효과: 한국 갯벌의 우수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영문판도 함께 출판되어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책자가 갯벌 연구자뿐만 아니라 갯벌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갯벌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책자 내용은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meis.go.kr 

 

해양환경정보포털

 

www.meis.go.kr

 

□ ‘한국의 갯벌’ 개요

(목적) 우리나라 모든 지자체의 주요 갯벌을 대상으로 과학적 자료*분석하여 종합적인 결과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

*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갯벌생태계) ’15’22년 결과자료 활용

 

(대상독자) 우리나라 갯벌생태계의 종합적인 과학적 자료가 필요한 (국문) 연구자, 시민단체, 공무원 및 (영문) 해외 과학자, 국제기구 등

 

(기대효과) 과학적 자료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과 보전에 대한 대내외적 인식 제고

 

한국의 갯벌주요내용

 

(퇴적환경) 갯벌 발생 기작에 따라 서해와 남해갯벌로 구분

 

- (서해) 겨울엔 파랑, 여름엔 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으로 퇴적 작용 결정

 

- (남해) 주로 태풍의 영향으로 모래, 자갈의 퇴적이 많고, 갯벌 발달이 제한

 

(지화학요소) 지역특성에 따라 유기탄소 함량 및 중금속 오염도 차이 발생

 

- (유기탄소) 서해 갯벌(0.3%)보다 남해 갯벌(0.7%)에서 더 높은 함량 검출

 

- (중금속) 산업단지 주변 등에서 오염기준을 초과하는 높은 함량 검출

 

(염생식물) 서해 갯벌에서 더 다양한 식물군이 관찰

 

- (출현종) 다년생 초본 증가, 새로운 종자 가입 등으로 출현종 증가 확인

 

- (군락) 기후변화와 연평균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염생식물 군락 면적 감소

 

(대형저서) 퇴적물 성질에 따른 생물 군집 구분 및 높은 생물다양성 확인

 

- (생물군집) 퇴적물의 성질에 따라 3(서해 외해, 남해 외해, 내만)의 군집으로 구분

 

- (다양성) 서해 및 남해 외해 갯벌에서 높은 생물다양성 확인

 

(해양보호생물) ’22~’23년 결과 분석시, 서식 면적은 감소, 개체수는 증가 경향

 

- (면적) 모래퇴적물의 이동, (개체수) 서식지 보호정책에 따른 서식여건 개선

 

(바닷새) 우리나라 주요 바닷새는 도요·물떼새류, 갈매기류, 오리류

 

- (다양성) 10847만여 개체 도래, 주 서식지는 서해 갯벌

 

- (이용현황) 바닷새 절반 이상이 갯벌 이용, 중간기착지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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