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정보] 미 캘리포니아 해안 ‘규모 7.0’ 지진 발생, 쓰나미 경보 해제

2024. 12. 6. 09:16지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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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24047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 7.0 규모 지진 발생

지진 발생 개요

  • 발생 시간: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44분
  • 발생 지점: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안 도시 펀데일에서 서쪽으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해안
  • 지진 규모: 7.0
  • 지진 깊이: 약 10킬로미터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서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등의 도심 고층 건물이 흔들렸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했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

지진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훔볼트 카운티 연안의 작은 도시 펀데일에서 서쪽으로 약 63km 떨어진 해안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의 깊이는 약 10km로 기록됐습니다.

배경 정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지진을 겪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남쪽으로 151km 떨어진 몬터레이 카운티 인근 내륙에서 4.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 남부 도시 말리부 해안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7.0 규모의 지진은 1989년 이후 35년 만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입니다.

5일 북부 캘리포니아에 7.0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해안가에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있는 모습

쓰나미 경보

미 당국은 지진 발생 후 주민들에게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한 시간 뒤 파괴적인 쓰나미는 기록되지 않아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해수면 높이가 조금 변할 수 있지만,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상황

  • 샌프란시스코 및 오클랜드: 도심의 고층 건물이 흔들리고,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고속철도 시스템 '바트': 운영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 일본 홋카이도~오키나와 연안: 20㎝ 미만의 조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습니다.
  • 부상자 및 피해: 현지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부상자와 피해 보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정보

  • 경보 해제: 지진 발생 약 1시간 뒤, 미국 국립 쓰나미 경보 센터는 파괴적인 쓰나미가 기록되지 않아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 비상사태 선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진 대응에 필요한 자원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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