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모델 구축 및 시연회 개최

2024. 12. 6. 20:02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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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모델 구축 및 시연회 개최

주요 내용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모델’을 구축하고, 12월 5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배송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서비스 구축 및 특징

  • 드론배달점 설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원산도·고대도·삽시도 3개 섬 지역에 총 30개의 드론배달점을 설치하고, 각 드론배달점에서 가정과 펜션 등으로의 로봇 이동경로를 구축했습니다.
  • 배송 방식: 드론이 육지에서 섬 지역의 드론배달점으로 물품을 수송하면, 환적스테이션에서 로봇이 물품을 인계하여 가정과 펜션으로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 서비스 차별성: 드론과 로봇을 연계하여 교통 오지인 섬 지역에 배송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점이 차별화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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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및 관광객 편의성

  • 복지 물품 배송: 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반찬, 유제품 등의 지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관광객 편의: 섬에 방문한 관광객이나 주민이 앱을 통해 육지에 있는 마트나 편의점의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과 로봇이 물품을 배송해 편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범실시 결과

  • 효과: 기존 <차량-선박-차량> 운송방식 대비 <드론-로봇> 연계 방식이 이동거리는 약 63%, 이동시간은 50% 이상 절감되었습니다.
  • 운항 장점: 선박은 정해진 시간에만 운송이 가능하나, 드론-로봇 배송은 수시로 운항이 가능합니다.

제도적 근거 및 지원

  • 제도 마련: 행정안전부는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과 기준점 고시 및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구축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습니다.
  • 협업: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에서 지역의 드론배달점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우리나라 3천 개가 넘는 섬에서도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소기반 드론-로봇 연계 배송서비스의 차질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로 수출도 시작한 우리 주소체계와 신산업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소체계를 지속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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