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요즘, 전 세계 기상이변과 이상기후에 대한 뉴스는 많이 접하게 되지만 정작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하고 정량적인 정보는 찾기 어렵다. 기상청은 미래 기후변화 예측정보의 지표가 되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총괄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누구나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후변화 상황지도’서비스를 개발하였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문답풀이(Q&A)로 살펴 보았다.http://climate.go.kr/atlas/ 기후변화상황지도 climate.go.kr Q1) 기후변화에 대한 상황과 미래 전망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1) 기상청은 과거부터 2100년까지 기후변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후변화 상..
올 4월이 국내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4월로 기록됐다. 따뜻한 남풍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 등 기후학적 요소가 4월 고온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고 지구온난화 영향인지는 연 단위의 자료가 더 쌓여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 높은 14.9℃로 4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998년 14.7℃, 3위 2022년 13.8℃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 강도가 약한 상황에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4월 북반구 중위도에서 동서로 길게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며 고위도의 찬 공기는 북극 주변에 갇혀 시베리아의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다. 대신 ..
기후 영향으로 2050년 전 세계 GDP가 5분의 1 가까이 감소할 전망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제한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피해액이 6배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피해 예측이 국가별로 불평등하게 나타났다. 누적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저소득 국가들이 그동안 탄소 배출을 많이 한 선진국보다 더 큰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2049년까지 세계 소득이 약 1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더 큰 규모로 소득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를 막는 데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레오니 웬츠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 복잡성과학부 부책임자가 이끈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앞으로 세계 경제에 미칠 피해를 예측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미지의 재앙 맞이할 수도" 지난해 봄부터 이어진 지구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평균 온도가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는 기후 위기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지의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럽과 북미에선 계절을 앞질러 화려한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에선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올해 농사는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선 모기가 전파하는 뎅기열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페루 등 남미 전역이 몸살을 앓으면서 환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지구 시간도 바꾼다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 표준시를 보정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덩컨 애그뉴 미국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 지구물리학 및 행성물리학연구소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와 남극 얼음이 녹아 '세계 표준시(UTC·협정 세계시)'를 예상보다 늦게 보정해야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네이처에 발표했다. https://youtu.be/js7FjLL2WY4?feature=shared 통신과 컴퓨팅,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확인이나 금융 거래 등의 활동에는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표준화된 정확한 시간 척도가 필요하다. 현재 국제 협정에 따라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규칙은 UTC다. UTC의 단위는 원자시계에서 세..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21세기 장기 기후분석 결과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GIST 윤진호 교수가 이끈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한반도에도 향후 10년간 북극발 한파 여전히 혹은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 있지만 2040년 이후에는 감소 예측 심화되는 지구온난화가 북극 찬 공기 남하 억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 감소… 기상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데 왜 어떤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는 것일까?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겨울철 한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의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Warm Arctic Cold Contine..
지난해 지구를 덮친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를 의미하는지를 둘러싸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려 지표면과 바다 표면 온도가 치솟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예측했던 기후 모델의 범위에서 벗어나진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 기후 변화의 추세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 변화 모델의 예측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각에선 인공적으로 발생하는 열기의 90% 이상을 흡수하는 바다가 가열되면서 야기하는 온난화 현상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지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는 계속해서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
윤진호 교수팀이 주도한 한-미 공동연구팀, 과거 70년 기후자료 및 모델전망자료 분석 통해 ‘지구온난화’가 북미 겨울철 대기 흐름 변화의 주요인임을 밝히고 발생 기작 확인 온실가스 배출이 전지구기후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보다 명확히 밝혀… 기상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지구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위도 지역에서 가뭄, 폭우 등 극한기상 현상이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한-미 공동연구팀은 특히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북미 서부 지역에 최근 들어 극한의 폭우와 가뭄이 번갈아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대기의 대규모 흐름, 그리고 그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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