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49 [기후위기 대응] 한반도 주변 바다 급격한 고수온화에 대한 이해와 미래 예측 한반도 바다 고수온 현상과 기후 재난 대비올해 한반도 바다에서 발생한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양식장에서 어류 1억 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고수온 현상은 수년 내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40년경에는 지구온난화와 함께 더욱 강력한 기후 재난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됩니다.한반도 바다 고수온 현상의 원인과 전망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기상청이 주최한 강좌에서 올해 한반도 주변 바다의 고수온 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반도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쿠로시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해양 기후변화에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김 교수에 따르면, 최근 40년 동안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은 약 2ºC 상승했으며, 지난 100년 .. 2024. 11. 19. [기상기후]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 수립을 위한 「기후변화감시예측법」 10월 25일 시행 -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 수립을 위한 세부 절차 마련 - 체계적 기후변화 감시 및 다양한 기후예측 정보 생산과 공동활용 구체화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은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감시ㆍ예측하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ㆍ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약칭: 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10월 25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법 시행령이 마련되어 시행되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령」에 따라,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ㆍ예측 총괄 기관으로서 ‘기후ㆍ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기본계획’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체계적 절차를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관계부처가 기후변화 감시ㆍ예측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본.. 2024. 10. 25. [해양수산] 이상기후로 꽃게 생산량 급감, 가격 상승 예고! 어촌 경제에 빨간불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꽃게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어촌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또한, 북한과 인접한 서해 연평어장에도 가을 어기가 시작된 지난달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늘어난 점도 어민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꽃게 생산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꽃게 어선주들에게 큰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꽃게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꽃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꽃게 농장주들은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꽃게 생산량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2024. 10. 10. [기후변화] 라니냐 형상으로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 예상 올여름 40도를 정확하게 예측한 계명대 김해동 지구환경학과 교수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라니냐 현상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가 발생합니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겨울철 기온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하게 지낼 준비를 해야겠네요!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연구 결과를 소개할게요: 1. 지구 자전축 이동: 기후 변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질량 분포가 변해 자전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인류 활동이.. 2024. 9. 23. [오늘의날씨]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 발령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오늘 역대 9월 중 가장 더웠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폭염경보는 지난 8일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격상된 것이다. 9월 폭염주의보 발령도 드문 일로, 서울에 사상 처음으로 9월 폭염주의보가 처음 내려진 해가 작년이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격상됐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91%인 167곳에 폭염특보(경보 69곳·주의보 98곳)가 내려진 .. 2024. 9. 11.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로 바다 따뜻해지자 올해 '꽃게' 풍년 지구 온난화로 바다 따뜻해지자 '꽃게' 풍년... 올가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까? 2024. 9. 4. [육상환경] 팔당 상수원 녹조에 수돗물 악취, 방지책 없는 건가? 기록적인 폭염에 녹조 현상이 심각하다. 전국의 강과 호수 등이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은 녹색이다. 식물성 플랑크톤의 한 종류인 남조류(녹조)가 대량 번식하면서 물 색깔이 녹색으로 변한 것이다. 물 속 영양분 과다, 강한 햇빛, 높은 수온, 물순환 정체 등이 녹조 발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녹조는 햇빛을 차단해 수중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물속 산소량을 감소시켜 수생생물의 생존을 위협한다. 녹조가 심하면 물에서 비린내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도 유발한다. 독성 물질을 생성해 식수원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매년 반복되는 녹조는 올여름에 더욱 심하다. 녹조라떼 수준을 넘어 녹조 곤죽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문제는 식수원 오염이다.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전국에서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에.. 2024. 8. 21. 2023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28일 '2023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발표했다. 유엔(UN)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의 한국 대표 기관인 기상청은 한반도의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안면도, 고산, 포항, 울릉도·독도 등 4개 지점에서 관측해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매년 펴내고 있다. 포항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농도는 측정하지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427.6ppm(100만분의 1농도)을 기록해 최고 농도를 경신했다. 배경농도는 '인간 활동에 영향받지 않은 자연적인 환경에서 측정한 농도'를 말한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2022년 대비 2.6ppm 증가한 값이다. 최근 2013∼2022년 최근 10년간.. 2024. 7. 1. [기상기후] 관측 사상 제일 '뜨거운 바다'...올여름 한반도에 '괴물태풍' 상륙 관측 사상 제일 '뜨거운 바다'...올여름 한반도에 '괴물태풍' 상륙한다 2024. 5. 30. [기후변화] 미래 기후변화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후변화 지도 서비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요즘, 전 세계 기상이변과 이상기후에 대한 뉴스는 많이 접하게 되지만 정작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하고 정량적인 정보는 찾기 어렵다. 기상청은 미래 기후변화 예측정보의 지표가 되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총괄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누구나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후변화 상황지도’서비스를 개발하였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문답풀이(Q&A)로 살펴 보았다.http://climate.go.kr/atlas/ 기후변화상황지도 climate.go.kr Q1) 기후변화에 대한 상황과 미래 전망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1) 기상청은 과거부터 2100년까지 기후변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후변화 상.. 2024. 5. 17. [기후변화] 역대 가장 뜨거웠던 4월…"지구온난화 탓 단정 일러". 북서태평양의 엘리뇨 쇠퇴에 따른 기후학적 요소 올 4월이 국내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4월로 기록됐다. 따뜻한 남풍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 등 기후학적 요소가 4월 고온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고 지구온난화 영향인지는 연 단위의 자료가 더 쌓여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 높은 14.9℃로 4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998년 14.7℃, 3위 2022년 13.8℃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 강도가 약한 상황에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4월 북반구 중위도에서 동서로 길게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며 고위도의 찬 공기는 북극 주변에 갇혀 시베리아의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다. 대신 .. 2024. 5. 8. [기후변화] 기후변화 막는 게 훨씬 이익…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제한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피해액이 6배. 2050년 전세계 GDP가 5분의 1 가까이 감소 전망 기후 영향으로 2050년 전 세계 GDP가 5분의 1 가까이 감소할 전망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제한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피해액이 6배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피해 예측이 국가별로 불평등하게 나타났다. 누적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저소득 국가들이 그동안 탄소 배출을 많이 한 선진국보다 더 큰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2049년까지 세계 소득이 약 1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더 큰 규모로 소득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를 막는 데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레오니 웬츠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 복잡성과학부 부책임자가 이끈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앞으로 세계 경제에 미칠 피해를 예측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 2024. 4. 2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