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공위성 (18)
지구과학 전문가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북한 구측함 좌초 사고 소식이 알려지고 하루 만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위성영상 변화탐지 자동분석 보고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이 사건 전후에 촬영된 위성 영상을 분석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것이다.텔레픽스는 “사고 발생 전 위성 영상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지만 사고 직후 영상에선 부두 북측 안벽에서 바다 쪽으로 길이 105m, 폭 15m의 수상·수중 혼재 물체가 포착됐다“고 26일 밝혔다. 물에 뜨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진 구축함이다. 사고는 지난 21일 북한 청진조선소에서 발생했다. 북한이 새로 건조한 5000t급 구축함이 진수식 도중 옆으로 쓰러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진수식에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한 사고여서 파장이 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례적으로 사고 ..

KAIST 우주연구원이 개발한 100kg급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2023년 5월 25일 누리호를 통해 발사되어 2년간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 위성은 국산 영상레이다(SAR) 기술을 활용해 주야간 및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지구 관측을 수행, 약 1200회의 영상 촬영을 통해 북극 해빙 변화와 산림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했습니다. 특히, 캐나다 밀른 빙붕 뒤편 얼음 호수 면적이 2021~2025년간 15㎢ 증가한 사실을 포착하며 기후변화의 증거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차팔라야강 삼각주와 산림지역의 탄소 저장량 분석 등 다양한 환경 연구에 활용되었습니다. 영상레이다는 산불 감시와 산림 보호정책 수립에도 효과적이며, 현재도 안정적인 성능으로 임무를 지속 중입니다. 우주연구원은..

국립해양조사원은 ‘괭생이모자반’의 탐지와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를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주로 12~7월에 발생하는 부유조류로, 우리나라 해역에 대규모로 유입되어 어업 활동 및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어 지난 ‘23년 말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하여 탐지한 괭생이모자반 분포현황을 바탕으로 조사 구역을 결정하였으며, 해양조사선인 바다로 1호와 추적 부이, 드론을 활용하여 현장 분포를 조사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현장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괭생이모자반 탐지 결과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추적 부이의 위치를 모니터링 하여 괭생이모자반의 이동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 원장은 “현장..

3월 23일부터 9차례 긴급 공간정보 제공… 관련 매뉴얼 · 사례집 제작, 누리집 게시 중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3월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활용한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위성영상과 항공사진을 분석한 고해상도 영상으로, ’20년부터 각종 재난 발생 시 해당 자료를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제공 중 ㅇ 국토위성영상은 국내 최고 고해상도 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산불,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확보된 영상은 과학적으로 분석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활용된다. □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 산청,..

일본 우주 스타트업 '아크에지 스페이스(ArkEdge Space)'가 대만우주청(TASA)과 함께 개발한 초소형위성 '온글라이샛(ONGLAISAT)'이 해상도 2.5m~3m의 위성 관측 이미지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위성은 지구 410km 상공에서 촬영한 흑백사진을 공개했으며, 건물과 도로가 자세하게 보일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자랑합니다.온글라이샛은 크기가 데스크톱 컴퓨터와 유사한 6U(유닛) 크기로, 정밀한 자세 제어와 고품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광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위성은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궤도에 배치되었습니다.#우주기술 #초소형위성 #고해상도 #지구관측 #아크에지스페이스 #온글라이샛 #TASA #스페이스X..

[POSTECH 이형주 교수팀, 국내 환경위성 GEMS 활용 이산화질소 농도 예측 모델 개발]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 통합과정 김나래·신민영 씨 연구팀은 세계 최초의 가스상 대기오염 물질 추적 정지궤도위성 자료를 활용해 이산화질소(NO₂)의 시간대별 농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링 기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 시설, 난방 보일러 등에서 배출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이다. 이 물질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오존과 같은 2차 오염 물질을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환경부에서도 이를 규제하고 있..

17일 국가 위성자원의 활용성 제고 ·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다양한 위성정보를 기반으로 국토 · 해양 모니터링 역량 강화□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7월 17일 국토지리정보원(경기도 수원시)에서 해양경찰청과 국가위성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ㅇ 두 기관이 보유한 국가 위성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국토·해양 등 한반도와 주변 지역 모니터링 역량 강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국토관리, 공간정보 구축, 재난 대응 등을 위해 정밀지상관측(해상도 0.5m)이 가능한 국토위성 1호(’21년 3월 발사)를 활용하여 한반도 및 세계 주요 지역을 촬영·가공한 정보를 공공·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ㅇ 내년에는 국토위성 ..

해양수산부는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5월 2일(목)부터 비상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 (총괄)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 / (모니터링 총괄) 국립수산과학원, (위성관측) 국립해양조사원 / (항공·함정 예찰) 해양경찰청, 어업관리단 / (수거·처리) 지방자치단체 등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0일(일) 이어도 인근 먼 바다에서 천리안 위성이 괭생이모자반 군락을 발견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 여부를 감시해 왔다. 이후 4월 26일(금)부터 제주도 서귀포 해역과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유입이 목격되면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