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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23

[육상환경] 팔당 상수원 녹조에 수돗물 악취, 방지책 없는 건가? 기록적인 폭염에 녹조 현상이 심각하다. 전국의 강과 호수 등이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은 녹색이다. 식물성 플랑크톤의 한 종류인 남조류(녹조)가 대량 번식하면서 물 색깔이 녹색으로 변한 것이다. 물 속 영양분 과다, 강한 햇빛, 높은 수온, 물순환 정체 등이 녹조 발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녹조는 햇빛을 차단해 수중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물속 산소량을 감소시켜 수생생물의 생존을 위협한다. 녹조가 심하면 물에서 비린내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도 유발한다. 독성 물질을 생성해 식수원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매년 반복되는 녹조는 올여름에 더욱 심하다. 녹조라떼 수준을 넘어 녹조 곤죽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문제는 식수원 오염이다.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전국에서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에.. 2024. 8. 21.
[육상환경] 대청호·보령호, 조류경보 ‘경계’ 발령. 조류독소모니터링 강화 조류독소 모니터링 강화…현재 조류독소 불검출 등 수돗물 안전히 공급녹조 발생지에 녹조 제거선 22대 운영…한강 팔당호 등에 4대 추가 투입 환경부는 20일 현재 금강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지만 먹는물 안전에는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10시에 ‘경계’ 단계가 발령되었던 대청호(문의, 회남)와 보령호에 대해 추가로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3지점 모두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올해 녹조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역 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및 지자체와 합.. 2024. 8. 20.
[기상기후] 전국 폭염경보 발효 중 폭염 대응. 서울시 심각 단계 격상 서울 폭염경보 발효 중 폭염 대응 심각 단계 격상 지난달 31일부터 폭염경보가 7일째 유지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대응을 위해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도심 온도 내리는 #물청소차 와 #쿨링로드 확대 - 주요 간선도로 등 물청소차 220여 대 일 5~6회 운영 - 지하철 유출 지하수 활용, 주요 도심의 노면 온도를 저감시키는 쿨링로드 13곳 일 최대 5회 운영 ✅어르신 등 #취약계층_맞춤형_돌봄 추진 - #무더위쉼터 일부 오후 9시까지 연장 및 주말·공휴일에도 개방 *가까운 폭염대피시설 4종(무더위쉼터, 기후동행쉼터, 도서관, 지하철 역사) 운영정보는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에서 확인 가능! - 쪽방.. 2024. 8. 8.
[기상기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3대 기본수칙을 이행하여야 합니다. Ⅴ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 물, 그늘, 휴식 Ⅴ 실내 작업장- 물, 바람, 휴식 ■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하여야 합니다. · 근로자가 온열질환 발생 우려 등 급박한 위험으로 작업중지 요청 시 즉시 조치해야 합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한 경우 아래 단계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여야 합니다.· 특히, 온열질환 민감군과 강도가 높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는 작업 전·후로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주요증상- 체온 38℃ 이상, 쓰러짐(피로감, 근육경련), 두통 및 불편감② 의식유무 확인 → 의식없음 → 119 구조요청 → 병원 후송- 이름을 부르거나 두드림, 옆구리 꼬집음③.. 2024. 7. 7.
[날씨전망] 서울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보다 7일 빨라졌어요 열대야에 밤새 안녕하신지요? 지난해 보다 7일 빨라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지금은 비가 내려 선선한 아침입니다. 2024년 06월 22일 09시 10분 발표 서울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보다 7일 빨라졌어요 ○ (현황) 최근 기온이 높았던 가운데, 어제(21일) 밤사이 남풍이 유입되고 흐린 날씨로 인해 밤에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서울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 21일로 기록되며, 작년(6월 28일)에 비해 7일 빠릅니다. 또한, 관측 이래 가장 빠른(종전 6월 26일(2022년)) 첫 열대야입니다. * 열대야 기록 지점 밤최저기온 현황(09시 기준, 단위: ℃) - 서울 25.1 ※ 열대야: 밤사이(18:01~ 익일 09:.. 2024. 6. 22.
[기상전망] 당분간 폭염 지속. 중부지방 장마 시작은 7월 예상 7월 한여름 같은 6월 날씨 원인은 이상 고온으로 초여름부터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특히 20일 폭염(暴炎) 특보가 전역으로 확대된 중부지방은 이달 말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불볕더위가 길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의 기세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최근 남부지방을 달궜던 불볕더위가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변수는 ‘늦장 장마’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30년 평균) 장마 시작 일이 6월 25일인데 올해는 첫 장맛비가 7월이 돼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올라오기 전까지 중부지방은 주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햇볕, 뜨거운 남풍에 의해 한여름 더위를 겪겠다... 2024. 6. 21.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전국 대부분 낮 기온 33도 이상, 6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경신 □ 내용기온 현황과 전망>○ (현황) 현재(17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9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내륙 중심 35도 이상) 올라, 6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한 곳이 있습니다. - (높은 기온 이유)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 6월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 경신 현황(19일 17시 기준, 단위: ℃, ()는 종전극값, 종전일자)- 수도권: 이천 36.0(35.7, 1994.06.17) 수원 35.1(34.0, 2020.06.22)- 강원도: 원주 35.6(35.3, 1994.06.17) 철원 34.3(34.0, 1997.06.15)- 충청.. 2024. 6. 19.
[장마 시즌] 다음 주 제주 비소식. 폭염 가고 장마 시작할까? 평년 장마 시작일 제주 6월19일·중부지방 6월25일 단순 비-장마 가능성 상존…"아직 변동성 큰 상황" 다음 주 제주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일회성 비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이 될지 주목된다. 당장 다음 주 제주에서 내리는 비의 성격을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평년(1991∼2020년) 장마가 시작되는 시점이 제주는 6월 19일이었기 때문에 이 비가 장마의 시작이 된다고 해도 무방한 시기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와 2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이 비가 단순 저기압이나 기압골의 형태로 제주를 지날지, 아니면 정체전선으로 인한 장마의 시작이 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 장마는 우리나라에선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 2024. 6. 16.
[주말날씨] 토요일 전국 비나 소나기…일주일간 기온 상승세 꺾여 토요일인 15일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오면서 거의 일주일간 이어진 기온 상승세가 꺾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16일 오전부터 다시 날이 개면서 내주 초엔 기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겠다. 다만 다음 주는 이번 주만큼 덥지는 않겠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제주에 15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전망으로 제주산지엔 14일 오후 5시 현재 이미 강수가 감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북쪽으로도 기압골이 통과해 15일 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강원내륙은 1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기압골에 의한 비와 별도로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15일 오후와 저녁 사이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대구·경북 5~40㎜, 서울.. 2024. 6. 14.
기상청, 2023년 여름철 기후 분석 결과 발표. 올 여름은 평년보다 1도 더웠고, 비 291.2mm 더 내렸다! "올 여름 평년보다 1도 더웠고 비 291.2mm 더 내렸다" 올해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석 달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해는 과거 51년 중 올해와 2018년, 2013년 세 해뿐이다. 7일 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여름철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 23.7도 보다 1.0도 높았다. 여름철 평균기온은 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올여름 고온의 원인은 6월 하순~7월 상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기 때문이다.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태풍에서 상승한 기류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하면서 기온을 크.. 2023. 9. 7.
2015년 이후 한 해 50% 이상 기상이변 발생…지구온난화(극한 호우, 폭염 발생) AI로 원인 규명, 네이처 연구논문 실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폭염과 폭우 등에 대한 지구 온난화 영향을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전체 일수의 50% 이상에서 일강수 패턴이 인위적인 지구 온난화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대 함유근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의 심화 학습(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인위적인 지구 온난화가 10일 이내의 단기 강수 특성을 유의미하게 변화시켰음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 강도와 전지구 일강수 패턴 간의 관련성을 정량화하는 딥러닝 모형을 개발해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위성으로 관측된 강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전체 일수의 50% 이상에서 전 지구의 일 강수 패턴이 자연 변동성을 벗어났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라는 인위적인 영향.. 2023. 8. 31.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곳곳 이색 기상현상. 지구는 몸살 앓이 中 지금 지구는 지구온난화에 열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 극한이란 표현이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극한 폭염(Extreme Heatwave), 극한 호우(Extreme Precipitation), 언제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5천m 상공에서도 영상 기온…스위스, 빙점고도 기록 또 깨져 유럽에서 폭염 현상이 이어지면서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에서도 이상 고온을 가리키는 기상 지표가 해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나타나고 있다. 스위스 기상청(MeteoSwiss)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스위스 상공의 빙점 고도가 지난 20∼21일 밤사이 5천299m까지 올라 새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빙점 고도는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상공의 높이를 뜻한다. 기상 풍.. 202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