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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1 더하기 1은 그냥 2인데, 멀자꾸 더해. 1 더하기 1을 100이라 칭하는 자! 과연 어느 나라를 지지하고 있는가?

by 오션지키미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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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VE에 I Want 가 대세이다. 펩시 광고로 더 유명세를 탄 곡이다.

"1 더하기 1은 그냥 2인데 뭐를 자꾸 더해"

이 노랫속 가사가 정치권에서 맴돌다.....

1 더하기 1은 100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말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입니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1+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 되는 겁니까?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반국가세력’이 되는 겁니까?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안심시키는 지도자의 말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렇게 과학과 산수에 정통하고 당당하다면, 대통령은 왜 국민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지 못합니까?

왜 대통령은 숨고 도망가고 일개 차관이 나와서 "과학적으로 문제 없다. 그러나 찬성도 지지도 아니다" 같은 말장난이나 하도록 내버려 둡니까?

대통령의 공천권과 '승선'을 떠올리며 열심히 박수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나 큰소리 치는 건 방구석 여포나 할 일입니다.

그렇게 당당하면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서서 "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적극 찬성합니다. 반대하는 미개한 국민들과 맞서 싸울 것입니다"라고 제대로 선전포고를 하시지요.
(유승민 의원 인스타에서...)
https://www.instagram.com/p/CwgZqyUBohg/?igshid=NTc4MTIwNjQ2YQ==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이들에 대해 "1 더하기 1100이라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이런 세력들과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채 이념으로 선동하는 이들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난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실시한 이후 윤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9월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당정대 간 화합 도모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금 국회가 여소야대에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세력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정부 욕만 한다""이번에 후쿠시마에 관해 나오는 것을 보라"고 했다.

윤 대통령 발언 도중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맞습니다"라고 외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을 겨냥해 "협치, 협치 하는데 얼마 전에도 얘기했지만 새가 날아가는 방향은 딱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가 힘을 합쳐 성장과 분배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라며 "날아가는 방향에 관해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데 뒤로 가겠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 리영희 교수의 저서 제목인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를 인용해 국가운영에 관한 방향성 자체가 다른 민주당과 협치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스스로가 국가정체성을 성찰하고 우리 당정에서만이라도 국가를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확고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방향성을 두고는 개인주의, 자유와 권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스탠다드 등을 거론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를 조준하면서 비판 목소리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기업도 망하기 전에 보면 아주 껍데기가 화려하다""기업을 인수해 보면 안이 아주 형편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나하나 뜯어보면 전부 회계가 분식이고 내실로 채워져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국가도 마찬가지인데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벌여놓은 사업도 하나씩 열어보면 정말 내실 있게 생산성이 있는 사업을 해놓은 것인지, 무슨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 벌여놓은 것인지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 나기 일보 직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라며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국가를 제대로 끌어갈 수 있는 철학이 이념"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찬회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쉽다며 "국민들 다 보시는데 소주 한잔하기도 조금 (그렇다)"며 농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같이하는 시간을 귀중하게 효율적으로 잘 활용해 당정, 또 내각이 함께 가야 할 노선과 방향을 잘 잡아서 올해 정기국회를 잘 치렀으면 한다"고 밝혔다.

발언 초반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나 또 취임하고 나서나 늘 선거에 나선 후보라는 생각으로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더 설득하고 지지를 받아야 하는 후보라는 생각으로 선거에 나설 때 초심으로 임기 마지막까지 뛰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5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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