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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해수면상승,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연안침식 대응 역량 높인다

by 오션지키미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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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개소에 이어 화성 궁평리 등 6개소 신규 선정 및 조사 착수

해양수산부연안침식 정밀조사대상지로 화성 궁평리 등 6개소를 새롭게 선정하여, 12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정밀조사를 시행 중이다. 정밀조사 대상지에 대해서는 기존의 해변 관측 외에 해역관측*, 수심측량 등을 추가로 실시하여 침식현황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함으로써 더욱 과학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파도가 육지에 가까이 올 때 부서지는 지대(쇄파대) 부근의 영상 분석을 통해 해빈류(바람에 의한 파도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흐름), 파랑(파도 높이, 주기, 방향 등) 등 추출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으며, 연안침식 정도 등을 고려하여 연안정비 사업의 시급성이 높은 6*을 새롭게 선정하였다.

* 화성 궁평리지구, 거제 망치지구, 경주 전동지구,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고성 봉수~삼포~자작도, 고성 초도지구

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30년까지 30개소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침식, 침수 등 재해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를 통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적용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사업개요

(목적) 연안정비사업 시행예정 지구 및 연안침식 심각지구의 침식원인 규명 및 연안정비사업 효과제고를 위한 정밀조사 시행

(시행근거) 연안관리법5조제3항에 따라 연안정비사업 등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하여 정밀조사 실시

조사내용

(대상지구) ’22년 연안보전(침식)사업 예정지구 6개 지구*

* (고성)마차진·대진, (속초)영랑동해안2·장사, (양양)정암, (울진)덕신, (영덕)남호, (부산)송정

(조사항목) 정밀 지형·수심 측량, 연안관측망(파랑·해빈류) 구축

신규 정밀조사 대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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