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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日기상청, 7일 새벽 기자회견 "이사카와현 진도 6약 관측"

by 오션지키미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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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7일 "전날 밤 노토반도 앞바다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시가마치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기상청 웹사이트 갈무리. 2023.01.07.

일본 기상청은 7일 이사카와현 시가마치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NHK 등에 따르면 가마타니 노리코 일본 기상청 지진해일감시과장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밤 11시20분께 발생한 노토반도 앞바다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시가마치에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어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선 주택 붕괴나 토사 재해 위험이 있다. 위험한 장소에는 들어가지 말라"며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흔들림이 심했던 지역에선 지진 발생 후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7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지진에 긴급 속보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선 "진도 5약 이상으로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노토 강진 후) 1주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 진도7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했습니다. 1885년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13년여만에 대(大)쓰나미 경보가 발령 됐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와지마시는 완전 초토화 됐고, 확인된 사망자는 5일 기준 90명을 넘어섰습니다. 여진 위험이 여전하고 100명 이상이 아직도 건물 잔해 밑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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