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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교통안전 파수꾼 ‘도로위험 기상정보’,전국 5개 고속도로로 확대

by 오션지키미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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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통영~대전선 5개 노선으로 서비스 확대

도로기상관측망 구축 및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 제공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통 안전에 기여합니다. 이 서비스는 도로기상관측장비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위험한 기상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화물차 전용 앱을 통해 제공되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이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는 운전자의 교통 안전을 지원하고, 교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상청국민 교통안전 확보와 효율적 도로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로기상관측망 구축이 완료된 중부내륙선과 서해안선을 대상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 2024에는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통영~대전선 5개 노선도로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하고, 12월부터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는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실시간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11.15.~3.15.)에 제공되고,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연중 제공된다.

 

현재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티맵카카오내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추가로,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앱을 통한 도로위험 기상정보가 1월부터 서비스될 수 있도록 화물차용 길안내기 업체 맵퍼스(아틀란)와 준비 중이다.

 

기상청은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과 지원으로 고속도로 전원, 통신, 시설물 등 도로 기반 시설을 공동 활용하여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국 31개 주요 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2022)과 서해안선(2023)에 이어, 2024에는 교통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통영~대전선 등 5개 노선에 도로기상관측소 204소를 설치하고, 2025에는 당진영덕선, 순천완주선 등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길안내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국민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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