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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관측망네트워크’와 ‘해양과학자료공개’에 새로운 해양·기상 관측자료 등록
국립해양조사원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나라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한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UN 산하 국제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와 ‘해양과학자료공개(SEANOE)**’에 최신 자료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 Ocean Sustained Interdisciplinary Timeseries Environment observation System: 장기간 해양관측 정점을 관리하는 국가 간 협의체(1999년 설립)로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세계 해양연구기관들의 300여 개 정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는 2018년 추가로 등록되었음.
** SEA scieNtific Open data Edition: 해양과학 분야의 자료 출판·공개 서비스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2022년에 관측한 해양자료(수온, 염분)와 기상자료(바람, 기압, 기온, 습도)를 품질 검토와 전처리 단계를 거쳐 국제 해양관측망에 새롭게 등록하였다. 현재 ‘대양관측망 네트워크’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년간의 고품질 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등록한 자료에는 관측 항목과 시간 간격 등의 기초 정보 뿐만 아니라 정보 생산자와 관측장비, 설치 환경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자료의 기본 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EANOE로부터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에서 생산한 자료에 대해 디지털 객체 식별번호(DOI)를 부여받아 국립해양조사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등록한 관측자료에 대해 영구적으로 저작권을 보호받게 되었다.
이어도, 신안가거초,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기상 현상을 관측하고 기후변화를 탐지하는 세계적인 연구 거점 기지로써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가 관측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의 국제적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라며 “국내외 여러 기관이 해양과학기지 자료를 이용하여 선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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