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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NASA의 큐브위성 제안, 한국은 왜 거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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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이 만든 큐브위성을 달에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큐브위성은 초소형 위성의 한 종류로,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10cm인 정육면체를 하나의 '유닛(U)'으로 규격화한 위성입니다. 이러한 큐브위성은 제작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개선되어 최근에는 달이나 화성 탐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은 한국 정부의 예산 확보 실패로 무산되었습니다. NASA는 이번 임무에 약 100억원의 비용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미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추가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우주산업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우주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주장과는 달리 이런 기회를 놓치는 등 참여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참여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NASA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협력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주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산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국제 우주 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치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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