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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기상 전망, 예년보다 포근할 것
기상청은 10월 말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 올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 달 만에 정반대인 ‘예년보다 포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 변화는 온난화로 인한 ‘제트기류’ 분석의 변화 때문입니다.
제트기류와 기상 전망 변화
기상청은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고위도에 부는 ‘제트기류’의 힘이 약해지면서 북극과 한반도 사이에 바람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트기류가 약화되면 북극 한파가 한반도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유독 더운 가을을 통해, 온난화가 제트기류를 오히려 강화시킬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는 고기압 발달이 북쪽 찬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올겨울도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망
온화한 가을 날씨: 11월 25일까지는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예보: 11월 26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제주 산지는 100㎜ 이상, 남해안은 최대 60㎜, 수도권 등 내륙 곳곳은 40㎜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기온 하락: 주 중반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한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물며 추워질 것입니다.
첫눈 예보: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종합) 내일~모레 전국 비 또는 눈, 내일 새벽~오전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 강한 비, 오늘 오후부터 강풍, 풍랑 유의
○ (오늘)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짐, 밤(18~24시)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권, 경남서부, 제주도 비,
늦은 밤(21~24시)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서쪽 지역 0.1mm 미만 빗방울 곳
○ (내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내륙.산지 비 또는 눈), 남부지방과 제주도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침
○ (모레) 전국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 곳
* 예상 강수량(26일)
- (수도권) 서해5도(25일부터): 20~60mm/ 서울.인천.경기(인천.경기서해안 25일부터): 10~4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10~40mm/ 강원동해안: 5~2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충남서해안 25일부터), 충북: 10~40mm
- (전라권, 25일부터)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mm/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외), 전북: 10~40mm
- (경상권) 부산.경남남해안(경남서부 25일부터), 지리산부근: 20~60mm/ 울산.경남내륙(지리산부근 제외),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mm
- (제주도, 25일부터) 제주도: 20~80mm(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mm 이상)
* 예상 적설(26일)
- (강원도) 강원산지: 1~3cm
* 모레(27일) 예상 강수량과 예상 적설은 오늘(25일) 11시 단기예보에서 발표될 예정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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