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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과 1월: 기온 변동이 크고 적은 강설량 예상
기상청은 22일,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기후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12월과 내년 1월은 기온 변동이 크고 눈은 평년에 비해 적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라니냐 현상과 유라시아 대륙의 눈 덮임, 북극해 해빙 감소 등으로 인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한반도 확장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월: 기온 상승과 평년 수준 강수량 예상
2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북서태평양, 북대서양,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고, 티베트 지역의 눈 덮임이 적어지면서 한반도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라니냐의 영향
라니냐는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낮아지는 이상 현상으로, 겨울철 한반도의 기온을 낮추고 강수량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 겨울에도 약한 라니냐 경향이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눈이 적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 사항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겨울 기온 변동 폭이 커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재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상저온 및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기상전망
○ (강수) 26일(화)은 전국에 비(강원영서 비/눈)가 오겠으며, 27일(수)~30일(토)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26일(화) 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10~17도로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6~14도)보다 높겠으나, 27일(수)~12월 2일(월) 아침 기온은 -6~7도, 낮 기온은 3~1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27일(수)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해상) 이번 예보기간에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 물결이 1.0~4.0m(동해중부해상 최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변동성) 이번 예보기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형태 등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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