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반응형
SMALL
8~9월 보름 대조기에 올해 가장 큰 조차 발생, 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대조기, 백중사리 기간 조수재난 대비 철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 당부
* 인천: (8. 4.) 968cm, (9. 2.) 975cm / 군산: (8. 4.) 759cm, (9. 2.) 758cm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 안산, 평택, 대산, 안흥, 보령, 어청도, 장항, 군산, 위도, 영광, 목포, 진도, 거문도, 고흥발포, 여수, 통영, 마산, 제주, 서귀포, 성산포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하고, 백중사리(8.31~9.3)** 기간에는 이전에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 해안침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해수면 높이 따른 침수 가능성을 4단계(관심-주의-경계-위험)로 구분
** 음력 7월 15일인 ‘백중’ 전후 3~4일로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상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고조 시간과 해수면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통제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에서 제공
□ 고조정보 4단계
□ 대조기 기간(8~9월) 주의 단계 이상 지역
□ 위치도
□ 조사방법
□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 화면
http://www.khoa.go.kr/hightide/
728x90
'해양수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 전복, 바다장어 등 우리 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20) | 2023.08.07 |
---|---|
이안류 발생으로 해운대 바다 입수 금지 (23) | 2023.08.07 |
서·남해 내만 고수온 경보 발표. 고수온 특보 단계별 조치사항 안내 (30) | 2023.07.31 |
‘설계 부실’ 왜?…한국형 없고 일본 기준 ‘그대로’. 항만 및 어항 설계 기준 전면 재검토 (52) | 2023.07.27 |
포스텍 이상준 교수 연구팀, 수중 마찰력을 줄여주는 해양동물 점액질을 이용한 저마찰 표면 제작 (4) | 202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