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양수산

어획량 급감한 오징어 자원…해외에서 대체 어장 찾는다

by 오션지키미 2024. 1. 19.
320x100
반응형
SMALL

2024년에 동아프리카 수역 대상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 추진

해양수산부는 작년보다 10억 원 늘어난 올해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 예산 24억 원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 등에 투입하여 새로운 어장 개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공해조업 규제 및 연안국의 자원자국화 정책 강화로 인해 새로운 해외 어장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2001년부터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하여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북태평양 꽁치, 대서양 오징어, 남빙양 이빨고기(메로) 등 11개의 새로운 해외어장을 개척한 바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해외어장 자원조사 사업자로 기존 원양어업인(단체) 외에 연근해어업인(단체)까지도 인정하여, 러시아 수역의 명태·오징어와 서아프리카(기니비사우) 수역의 조기·민어 등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사하였다.

 

올해는 특히, 최근 오징어 어획량의 감소* 추세에 따라, 오징어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연근해 오징어 어획량(만 톤) : (’14) 16.3→ (’15) 15.5→ (‘17) 8.7→ (’20) 5.9→ (’22) 3.6

  원양어선 오징어 생산량(만 톤) : (‘14) 16.7→ (15) 15.1→ (’17) 4.6→ (‘22) 4.8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이 풍부한 새로운 해외어장 개척을 통해 우리 어선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외어장 자원조사 개요

□ 사업 개요

ㅇ (배경) 공해조업규제, EEZ 선포 등 연안국의 자원자국화 정책 강화에 따른 조업 여건 악화로 새로운 해외 어장개발 필요

 

*관련 근거 : 「원양산업발전법」 제21조(해외수산 자원조사 및 연구의 촉진)

 

ㅇ (예산) 2,409백만원(’21년 1,405→’22년 1,407→’23년 1,409 →’24년 2,409)

 

□ 주요 내용

 

ㅇ 초기(‘01∼’04년)에는 시험조사선(수산과학원), 실습선(해양수산연수원)을 이용, ‘05년부터 상업조업선 이용(수과원 과학자 또는 옵서버 승선)

 

ㅇ 해외어장 자원조사 위주에서 RFMO 어장 및 쿼터 할당 유지를 위한 과학조사·시험연구 등으로 확대(‘15~)

 

-'01∼‘22년까지 11개 새로운 어장을 개발하여 95만톤(24,083억원) 생산으로 우리나라 수산물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

 

*(’23년) 3건 선정 : (러시아) ①명태, ②오징어 / (서아프리카) ③연안 정치망 자원

 

□ 향후 계획

 

ㅇ해외어장 자원조사 수요조사 및 선정위원회 개최(’24.1분기)

 

ㅇ’24년 해외어장 자원조사 추진(선정 이후〜‘24.12)

2023년 서아프리카(기니비사우) 자원조사

□ 추진 배경

ㅇ서부 아프리카 수역은 자원 남획에 따라 저층 트롤 허가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었으나, 정치망 등 전통 어법 어획은 장려 중

 

ㅇ서부아프리카 연안을 대상으로 정치망을 이용한 민관 합동 자원조사를 통해 新해외어장 개발 및 향후 민간 진출 확대 기틀 마련

 

□ 주요 내용

 

ㅇ조사국가 : 기니비사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