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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국민권익위원회 지하차도 침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였다? 2년전 지하차도 침수대책 내놓고 그동안 뭐했나 2020년 부산 지하차도 사고 1년뒤 권익위, 위험전수평가 권고 교통통제 등 지자체 대책없어...전국 수해 사망 40명, 실종 9명 지난 2020년 7월 부산시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차량 7대가 침수되고 시민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1년 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의 모든 지하차도 침수위험을 평가하도록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그러나 이 권고가 있은지 2년이 지났지만 사고는 막지 못 했다.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제2궁평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는 인근 하천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부재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고 당일 오전 6시부터 미호강 수위가 심.. 더보기
오키나와 강타한 6호 태풍 카눈의 경로는 일본 남쪽으로, 한반도엔 폭염 몰고 온다 오키나와 강타한 6호 태풍 카눈 경로 일본 남쪽으로 향해 한반도엔 폭염 몰고와 당분간 극한 폭염 지속 6호 태풍 '카눈'을 맞이한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21만 가구가 정전되고 사상자도 속출 카눈은 이번 주 토요일까지 오키나와 일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의 폭염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일본 오키나와. 강풍에 길을 걷기조차 쉽지 않고, 좁은 골목길은 폭격을 맞은 듯 집과 오토바이가 파괴됐습니다. 밑동이 부러져나간 가로수, 전깃줄을 덮친 대형 간판, 거리를 장식하던 '자유의 여신상'도 나뒹구는 등 곳곳이 아수라장입니다. 오키나와현의 한 주택에선 차고가 무너져 90세 노인 1명이 숨졌습니다. 또 강풍에 날아온 물건에 맞는 등 부상자.. 더보기
8~9월 대조기 해수면 높이, 올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백중사리) 8~9월 보름 대조기에 올해 가장 큰 조차 발생, 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대조기, 백중사리 기간 조수재난 대비 철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 당부 * 인천: (8. 4.) 968cm, (9. 2.) 975cm / 군산: (8. 4.) 759cm, (9. 2.) 758cm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더보기
기후변화로 '열받는 날'도 는다…열 스트레스 지수 전망치 35.8도까지 기후변화로 '열받는 날'도 는다…'열스트레스 지수' 35.8도까지 기상청, 금세기 후반 열 스트레스 지수 전망치 내놔 '극한 열 스트레스 일' 94.2일로 현재보다 12배 늘어나 기후변화 탓에 무더위에 '열받는' 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열 스트레스 지수 전망치를 2일 공개했다. 열 스트레스 지수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등록한 지수인 '습구흑구온도'(Wet-Bulb Globe Temperature)를 말한다. '더위지수'로도 불리는 습구흑구온도는 습구·건구·흑구온도를 가지고 계산하므로 기온·습도·일사량·풍속 등이 반영된다. 이 지수는 습도가 높을수록 높아진다. 예를 들어 2021년 8월 6일과 7일 서울의 최고기.. 더보기
지구촌은 지금 불가마.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 넘으면 70% 낮아져, 물가 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인간이 온도에 민감하고 열에 노출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더위로 우리는 폭염이 예상보다 더 여러 방식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지구촌 지금 불가마…미·유럽·아시아 '사람 살려라' 초비상 美뉴올리언스 46도 신기록 예고…지독했던 7월보다 더워 공중보건 위기…중국·한국 등 아시아 폭염·폭우 '연쇄재난' 수은주가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를 넘으면 7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건설·공장·농업 등 산업현장 '비명'… 물가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올여름 북반구를 달구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이 8월에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7월에 이어 역대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이 계속되며 더 더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유럽에서도.. 더보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배리 배리시 강의 안내) 중력파, 우주 탐사의 새로운 지평 아인슈타인에서 LIGO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의 설립방향, 기관별 역할, 조직 구성(안) 등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7월 27일(목) 공개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청장과 차장, 본부장을 두고 발사체 부문, 우주과학/탐사부문, 인공위성부문, 첨단항공부문, 우주항공정책 부문, 우주항공 비즈니스 부문 그리고 우주항공 국제협력부문 등으로 출발한다. 특히 세계 최초에 도전하기 위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반영, 우주항공국제협력 부문은 청장 직속으로 둔다. 이와 관련하여, 우주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배리 배리시의 특별강연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 2023년 8월 9일 15:00 - 17:00 최종현학술원은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더보기
한반도 덮친 더블고기압, 열돔현상으로 습한 폭염 지속. 태풍 가세시 폭염 영향 증폭 한반도 덮친 습한 폭염… 더블고기압에 의한 열돔현상 당분간 35~36도 푹푹 찐다 말복인 10일까지 34도 넘나들듯 온열질환자 5일만에 357명 발생 ‘극한호우’를 밀어낸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자리 잡으며 이제는 ‘극한 폭염’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1, 2일 이틀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더위는 이번 주말(5, 6일)을 넘어 말복인 다음 주 10일까지 34도를 넘나들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뿐 아니라 소나기로 인해 습도도 높아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한 겹’ 더 상공을 덮으면서 더운 공기로 한반도가 포위된 양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 더보기
6호 태풍 카눈 방향 틀어 일본 남측 통과 가능(8월 2일 기준) - 8월 2일 태풍 카눈 예상경로 업데이트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경로는 한국,미국, 일본, Windy 예보 상 일본 남측으로 통과 예상 상하이로 가던 6호 태풍 카눈 방향 틀었다 다음달 5일 방향 틀어 북진 예상.. 제주 '긴장' 日 오키나와 통과 후 中 상하이 먼 해상 정체 "이동속도 느려지고, 주변 기압계 바뀐 영향"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청 등도 카눈이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하지 않고 상하이와 오키나와 사이 바다에서 방향을 튼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상청은 “카눈 진행 방향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있어 태풍 예상 경로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발생한 태풍을 기상청이 72.. 더보기
서·남해 내만 고수온 경보 발표. 고수온 특보 단계별 조치사항 안내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 고수온 주의보 확대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7월 31일(월) 14시부로 서·남해 4개 내만에 대해서는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 확대를 발표하였다. 최근 며칠간 전국적인 폭염의 지속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일부 해역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수과원은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된 서·남해 4개 내만(충남 천수만, 전남 득량만, 전남 여자만, 경남 진해만)은 고수온 경보*로 대체하고,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은 고수온 주의보 확대**를 발표하였다. * (예비주의보)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 (주의보) 수온 28℃ 도달 → (.. 더보기
지금 서울 날씨.. 극한 호우성 소나기 서울 영등포에 시간당 70mm 이상 집중호우, 침수 주의 전국 각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네요. 갑자스런 극한 호우성 소나기에 비피해 없길 바랍니다. 서울 영등포에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30일) 저녁 6시 45분 현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직전 1시간 동안 71.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30일 오후 6시 50분을 기해 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보 지역은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호우 경보는 서울 서남권 지.. 더보기
지구온난화가 아닌 지구 열대화 시대. 경제 패러다임도 바뀐다 지구 열대화 시대 경제 패러다임도 바뀐다정책·경영에 기후변화 비용 반영…21년 피해액 2경원 "폭염에 공장 멈춰"…근로시간 감소 등 생산성 하락 농부, 밀 대신 망고 재배…건설사, 날씨따라 자재 구입 도로·공장 기계 더 빨리 상해…기후피해 예측 중요해져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올해 7월의 온도가 역대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경고했다. 전세계적 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경제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고온으로 강철이 더 쉽게 휘어지고 공장 기계가 더 빨리 마모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정부 정책이나 기.. 더보기
폭염 속 안전 등산 요령 더운 여름 ‘안전 등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새벽등산 좋지만,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겠죠? 얼음물은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에 도움 관절 부상 주의… 준비운동, 하산 속도 조절 등 필수 장마철이 멈추면서 야외 활동을 재개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비가 올 땐 시도하기 어렵던 주말 등산에 나서는 이들이 눈에 띈다. 등산의 과정은 지났지만, 정상에서 느끼는 풍광과 성취감이 더 크다고 예찬하는 이들이다. 문제는 최근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원칙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등산 일정 변경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되도록 안전하게 폭염철 등산을 마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얼음물 지참 대부분의 등산객이 물을 지참한다. 그러나 상온의 물은 폭염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