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스키장폐업1 겨울 같지 않은 겨울, 기후변화(이상기후현상)로 스키산업도 끝나나? 반소매 옷을 입을 정도로 따뜻했다가,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등 지난달 우리는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겨울이 예년 같지 않은, 이런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지구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실제 지난 50년의 날씨를 분석해 보니, 전주의 평년 기온이 2도 상승한데다 눈이 오는 일수와 적설량도 계속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갈수록 포근해지고 눈이 오지 않는 계절의 변화에,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군산과 부안, 고창의 한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며 전북의 7개 시군에서 12월 역대 최고 기온이 경신된 겁니다. 높은 기온뿐 아니라 종일 여름 장마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기후.. 2024.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