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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국내 개발 고망간강, 암모니아 저장‧운송 소재로 국제표준 등재

by 오션지키미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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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망간강 합금은 주로 스테인레스 스틸(무극성 스틸) 제품에 사용되는 합금 중 하나입니다. 이 합금은 포스코(POSCO)와 같은 강철 및 철강 생산 업체에 의해 개발 및 생산됩니다. 고망간강 합금의 주요 특징과 사용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내식성: 고망간강 합금은 내식성이 뛰어나며, 환경 조건이나 부식 요소에 노출될 때도 녹이나 부식이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주로 해양 환경이나 화학 공정, 의료 기기 등에서 사용됩니다.
  • 강도와 내열성: 고망간강 합금은 높은 강도와 내열성을 가지고 있어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 및 고압 환경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적합합니다.
  • 용도: 고망간강 합금은 주로 파이프, 밸브, 펌프, 보온 탱크, 화학 반응기, 의료 장비 및 해양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 합금 구성: 고망간강 합금은 크롬, 니켈, 모리브덴 등 다양한 합금 원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합금 원소들은 내식성과 내열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국제해사기구, 스테인레스강에 이어 40년 만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에

공통 사용 가능한 철강 소재로 고망간강 인정

 

 

해양수산부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9선박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9. 20.~29., 런던)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망간강선박의 암모니아 저장·운송에 적합한 소재로서 국제표준에 등재되고, 리나라가 제안한 암모니 적합성 시험 기준도 국제 규정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인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10~30%의 망간을 함유한 합금강으로, 2022년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극저온화물의 운송용 소재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간 액화천연가스와 암모니아에 공통으로 용할 수 있는 철강 소재는 스테인레스강이 유일했으나, 국제해사기구(IMO) 이번 승인을 계기로 고망간강도 액화천연가스와 암모니아 운송, 저장탱크 등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암모니아 저장에 적합한 소재인지를 검증하는 험절차도 우리나라가 제안한 방법을 협약 기준에 반영하였다.

 

최근 암모니아는 국제해사기구(IMO)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배출이 없는 무탄소 연료로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암모니아(NH3) 형태로 대량 운송한 후 수소(H)를 추출하는 방식을 통해 수소의 저장운송 매체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국제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최근 액화천연가스와 암모니아를 용으로 운송하는 데 선박소유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 및 운송 선박이 늘어날수록 기존 소재보다 저렴한 고망간강의 활용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에서 개발한 고망간강의 국제 표준화 성공은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모범적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고망간강의 활용 확대로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의 이용이 활성화되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고망간강 개요

철에 다량의 망간첨가하여 다양한 성능 구현*이 가능한 신소재

 

* 마모가 진행될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

중심부까지 균일하게 높은 경도를 유지하는 고강도 내마모 고망간강

심한 변형 후에도 비자성 특성이 저하되지 않는 비자성 고망간강

-165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인성을 유지하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부품경량화와 원가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자동차용 TWIP

 

극저온용 고망간강 개요

 

ㅇ 포스코가 ‘10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선박 LNG 탱크 및 파이프용 신소재

 

* LNG의 주요성분은 메탄(90%)으로 메탄을 액화하기 위해서는 -165이하의 극저온 유지가 필요하므로, 기존에는 극저온에서 파손(균열 등)되지 않는 니켈합금강, 알루미늄 등이 LNG 탱크 소재로 사용됨

 

-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165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인성 및 장강도와 같은 기계적 성질이 우수하여 LNG 등 탱크 제작 가능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 등 선박육상 터미널 저장탱크차량 탱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

< 극저온용 고망간강 활용 가능 분야 >

  고망간강 기술표준 등재 추진경과

추진 배경

ㅇ 국제해사기구(IMO) 기술기준에서는 LNG 등 극저온용 소재로 스테인레스강, 알루미늄합금, 9%니켈강 및 니켈합금강 소재만 인정

- 고망간강을 사용하기 위해 IMO 기술표준화 필요

극저온화물연료 : 협약등재 기완료

ㅇ 국제해사기구(IMO)고망간강LNG 극저온 화물연료 운송용 선박소재로 인정하는 국제협약 개정승인(‘22.11)

- (’16.5) 96MSC에 고망간강 국제협약 등재 제안(우리나라)

- (’18.12) 100MSC에서 잠정지침* 승인

* 선박의 기국이 승인하면 극저온화물ㆍ연료 저장용소재로 고망간강 사용 가능

- (’21.9) 7CCC에서 협약(IGCIGF Code) 개정안을 MSC에 상정

* 우리나라는 2년간 선박실증 및 3년간 모의실험자료(‘18~’21)를 제7CCC에 제출

- (’22.4) 협약개정안 승인 (‘22.11) 협약개정 최종 채택

* 협약발효일(’26.1)부터는 기국 승인이 없어도 고망간강을 극저온용 소재로 사용 가능

암모니아 : 협약등재 금번 확정(‘23.9)

ㅇ 국제해사기구(IMO)는 고망간강을 LNG 등 극저온용 소재로 승인했으나, 암모니아에 대해서는 추가적 시험*을 결정(‘21.9)

* 액화 암모니아는 저장ㆍ운송시 극저온은 불필요하나 독성ㆍ부식성을 가짐

- (’21.9) 7CCC에서 암모니아 적합성시험 필요 결정

- (’22.4) 암모니아 적합성시험의 기준을 결정

* 고망간강 적합성 검토를 위한 시험방법 결정(‘21.10~’22.4)

- (’23.6) 고망간강의 암모니아 적합성 시험결과를 제9CCC에 제출

* 고망간강의 사용에 관한 세부기준인 IMO 회람문서(1599 1622) 개정 제안

스테인레스강(1983.6) 이후, IMO40년만에 LNG와 암모니아에 공통사용이 가능한 2번째 철강소재로 고망간강을 인정했음을 의미함

포스코는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합금의 품질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코의 고망간강 합금에 대한 최신 정보는 해당 기업의 공식 웹사이트나 기업 뉴스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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