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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1골 2도움' 손흥민 리그 10호골...토트넘, 뉴캐슬에 4-1 대승! 5G 무승-홈 3연패 끝내고 드디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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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친 활약은 계속...
골 폭죽 토트넘, 뉴캐슬에 대승 거두면서 드디어 무승 끝내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미친 활약 속에서 드디어 기나긴 무승이 끝이 났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까지 얻어내면서 선두를 달리던 그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왔다. 중심엔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경기 무승을 끝내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홈 3연패도 끝낸 게 고무적이었다.


손흥민은 더 확실하게 감정을 전달했다. "난 화가 난다. 왜냐하면 5번 연속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되기 때문이다. 받아들일 수가 없고, 용납될 수도 없다. 나는 우리가 너무 물렁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됐다. 우리 중 많은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걸 사랑하기에 더 그런 일이 벌어져선 안 됐다"고 했다.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로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 내보인 손흥민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격해야 한다. 왜냐면 홈경기가 아니기 때문이고 우리는 잘할 수 있으니까 그렇다. 다시 빠르게 반등할 수 있기에 준비를 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5경기 연속 이런 결과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패배했다는 걸 받아들여야만 한다. 후회할 시간이 없다. 계속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 책임감을 느끼고 일요일 경기에서 큰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면서 뉴캐슬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대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은 하프타임 전에 2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이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우도지, 히샬리송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고 골을 기록했다. 트리피어와 대결에서 이기며 도움을 올렸다"고 했다. 또 "손흥민은 공을 잡고 올라가면 뉴캐슬 수비 중심으로 40야드는 달린 것 같다"고 표현했다.

기록도 조명했다. 'BBC'는 "손흥민은 PL 1경기에서 2도움을 올린 건 5번째다. 마지막은 2022년 2월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다"고 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윙어였던 펫 네빈은 "손흥민의 주 포지션이 왜 좌측 윙어였는지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알고도 못 막았다"고 했다. 손흥민에게 완전히 뚫린 트리피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손흥민이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손흥민의 돌파가 나왔는데 두브라브카가 막아냈다. 태클로 막았는데 파울로 선언됐고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차게 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깔끔한 슈팅으로 성공을 하면서 토트넘은 사실상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리그 10호 골에 도달하게 됐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와 같은 굵직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리 케인의 득점 공백을 메웠다. 뉴캐슬을 상대로 다시 한번 골을 기록하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현재 PL에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한 건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뿐이다.

무려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기도 하다.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 등 PL에서 족적을 남긴 선수들뿐이다. 이미 현재 진행형 월드클래스이자 PL 전설인 손흥민은 또 의미 있는 기록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토트넘은 연속해서 추가골 기회를 포착했다. 후반 42분 스킵이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두브라브카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는 기회에서 손흥민 슈팅은 빗나갔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도넬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이 나가자마자 조엘린톤 골이 나오면서 뉴캐슬은 영패를 면했다. 뉴캐슬 골이 나왔지만 결과는 같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4-1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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