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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임종찬(23)이 시범경기에서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1군 외야진 한 자리를 향해 도전장을 강하게 내밀었다.
임종찬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8-2 대승을 진두지휘했다.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임종찬은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안타를 뽑아냈고 이후 정은원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2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3회에는 우중간 2루타를 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심상치 않은 타구들이었다.
5회에는 1사 2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임준섭의 초구 142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8-2의 쐐기점을 스스로 만들었다.
한편 문동주는 내일 샌디에이고 전 선발등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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