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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컨테이너, 실제 바다 운송 시험한다
HMM·동아대가 공동으로 스마트컨테이너 실 해역 운송시험 실시
ㅇ (해운재건) 해운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상당하나, 선사의 경영 여건 악화로 R&D 투자 여력이 없으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
- 화물의 해상 운송정보를 수집·분석해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에서 기반 조성 지원이 필요하며, 해상운송정보 수집·분석을 위해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하고, 민간이 활용(신규 서비스, 스타트업 발굴 등) 할 수 있는 기반 지원 필요
- 글로벌 대형 선사(MAERSK, MSC, CMA-CGM 등)는 이미 컨테이너에 센서를 부착해서 화물의 위치·상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 중
-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 리스를 통해 국적 선사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대형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 마련
ㅇ(항만 안전사고 예방) 항만 특성상 대인 사고 발생 시 사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주로 컨테이너 협착에 의한 사고가 잦음
- 기존의 센서 탈·부착 방식은 항만 내 작업이 불가피하므로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된 반면, 동 사업은 센서 기능 내장으로 위험 노출 최소화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스마트컨테이너 시제품에 대해 7월 14일(금)부터 3개월간 실 해역 운송시험을 실시한다.
*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위치 및 화물 상태 관제가 가능하도록 한 차세대 컨테이너
이번 시험은 부산신항에서 싱가폴, 인도, 브라질을 거쳐 부산신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진행되며, 이를 운송할 선박(Brave호, 8,600TEU)은 HMM이 지원한다.
시험기간 동안 연구진은 스마트컨테이너에 내장된 통신 모듈을 통해 화물 데이터(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를 선박으로 원활하게 전달하는지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선박의 송수신 연결시스템(BTS*)은 전송받은 화물 데이터를 다시 이번 사업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송하게 된다.
* BTS(Base station Transceiver Subsystem) : 컨테이너의 사물인터넷(IOT) 단말기와 선박내 위성통신 장비 간의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결 시스템
연구진은 이번 시험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보완하여 2024년에 스마트컨테이너 상용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컨테이너가 상용화되면 해상운송 중에도 화물에 대한 실시간 충격 예방과 온도 관리가 가능하여 주변 환경변화에 민감한 첨단부품(반도체), 냉동식품 등의 안정적인 수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물류의 디지털화는 우리나라 수출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스마트컨테이너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데이터를 항만, 스마트선박과 연계하여 물류 과정 전반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우리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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