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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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시작…일본 결정
日 오염수 24일 방류 발표에 정부 "계획상 과학·기술적 문제 없다" 일본 정부가 22일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하는 각의를 주재하고 향후 오염수 방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의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내일(22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안정성 확보와 소문(풍평) 피해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은 이르면 24일부터라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08.22 -
기상청, 무인 수중드론인 Ocean Glider로 동중국해 관측
기상청, 여름철 위험기상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북서태평양고기압 해양환경 현장 관측 기상청은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의 길목인 제주도 남쪽 먼바다 해역의 해양환경 특별관측을 위해, 무인 수중로봇인 해양글라이더(Ocean Glider)**를 8월 13일(일) 오후 2시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인근에 투하하였다. 출처 : NOAA. https://oceanservice.noaa.gov/facts/ocean-gliders.html#transcript . An ocean glider is autonomous: it travels through the ocean without human help. It is pre-programmed with travel waypoints and then se..
2023.08.22 -
부산항 북항 마리나에 기계식 요트 주차건물 생긴다
부산항 북항 마리나에 기계식 요트 주차건물 추진 국내 첫 육상적층형 시설 132척 수용·태풍 피해 예방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에 들어서는 마리나에 기계식 주차장처럼 요트를 보관하는 건물이 생긴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1월 부산항 북항 마리나 2단계 건축·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마리나 2단계 공사는 요트·보트를 육상에 보관하는 육상적층형 시설 건축공사, 선박을 이동시키는 선양장과 보트 승강기 토목공사로 구성된다. 육상적층형 시설에는 요트 132척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로 조성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태풍 때 요트를 육상으로 옮겨 강풍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육상적층형 시설은 기계식 주차장 건물로 보면 된다"며 "국내에서는 ..
2023.08.17 -
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 발행 안내
최근 우리나라 해역 및 수산업의 기후변화 영향, 미래 전망, 기후변화 대응 연구 결과 및 이상기후와 수산재해 기획특집을 종합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이상기후의 빈번하고 강력한 발생과 함께 특히 해양과 수산을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수산업과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은 우리나라에 더욱 심각한 영향 지난 3월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IPCC)는 제6차 평가보고서의 종합보고서를 승인하면서, 최근 온난화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 증가와 함께 극한환경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을 경고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지난 4월 “2022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하여 전년도에 관측된 해양온난화, 해양산성화 및 해수면 상승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우리나라 해역은 전 세계에..
2023.08.16 -
신안 칠발도 사는 바다제비 99.3%가 플라스틱 먹었다
바다제비 대만, 한국, 일본의 일부 무인도에서 번식한다. 비번식기에는 중국 남부, 인도양에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구굴도, 칠발도, 독도 그리고 난도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만 집단번식하는 여름철새다. 5월 초순에 도래해 번식하고, 10월 중순까지 머문다. 한국 서해에 사는 바닷새 대부분이 해양쓰레기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바닷새연구소 김미란 박사 등이 국제학술지 해양오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한 '한국 바다제비 성조와 유조의 해양쓰레기 섭취' 논문에 따르면 2013∼2014년 전남 신안군 칠발도에서 쇠무릎 등 외래식물에 걸려 죽은 바다제비 사체 146구 가운데 145구(99.3%)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검출됐다. 이는 북대서양에 분포하는 흰허리바다제비와 남극에 사는 윌슨바다..
2023.08.15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일본, 원전 주변 물고기 한달간 매일 조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日 “원전 주변 물고기 매일 조사”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이달 말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일본 수산청은 해양방류 뒤 약 한 달간 원전 주변 물고기에 대해 삼중수소 농도를 매일 조사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원전 반경 10㎞ 범위에서 잡힌 광어 등 최대 2개의 검체를 매일 조사해 이튿날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총 180개 검체를 조사할 예정이며 방류 전에는 주 1회 정도, 방류 후에는 매일 조사를 벌인다. 수산청은 이날 광어 등 2개 검체를 신속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개의 검체에서 검출된 삼중수소 농도는 한계치 미만이었다. 종전에도 물고기에 대해 삼중수소를 조사해왔지만 기존 정밀분석 방식으로는 조사 결과..
2023.08.11 -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휴가 특별전. 전복, 바다장어 등 우리 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여름 휴가철 맞아 전복, 바다장어 등 우리 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8. 7.(월)~8. 30.(수) 13개 마트의 1,500여 개 점포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진행 8월 7일(월)부터 8월 30일(수)*까지 24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 휴가특별전」 개최 * 일정: (온라인) 8. 7.(월) ~ 8. 27.(일), (오프라인) 8. 10.(목) ~ 8. 30.(수)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대표 보양식 수산물인 전복, 바다장어를 비롯하여 우럭, 가리비, 멍게 5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며, 이 외에도 업체가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 수산물을 정해 판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마트, 1,500..
2023.08.07 -
이안류 발생으로 해운대 바다 입수 금지
태풍 영향으로 파도 높아지는 이안류(離岸流) 발생 이안류 정보는 아래 국가 해양정보 서비스에서 확인 이안류는 파도에 의해서 해안가로 들어오던 큰 두 개의 물줄기가 부서지면서 밀려들어오면 수심이 낮은 해변과 평행을 이루며 바닷물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연안류(沿岸流)라고 하는데, 이동한 바닷물이 합쳐져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르게 빠져나갈 때 생기는 것이 이안류입니다. 물살의 속도인 유속은 최대 10km/h여서 수영에 능숙한 사람도 어려울 만큼 빠르며 순식간에 수백 미터 밀려날 정도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https://www.weather.go.kr/w/ocean/prediction/ripcurrent.do https://marine.kma.go.kr/mmis/ 해양기상정보포털 ..
2023.08.07 -
8~9월 대조기 해수면 높이, 올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백중사리)
8~9월 보름 대조기에 올해 가장 큰 조차 발생, 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대조기, 백중사리 기간 조수재난 대비 철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 당부 * 인천: (8. 4.) 968cm, (9. 2.) 975cm / 군산: (8. 4.) 759cm, (9. 2.) 758cm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2023.08.02 -
서·남해 내만 고수온 경보 발표. 고수온 특보 단계별 조치사항 안내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 고수온 주의보 확대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7월 31일(월) 14시부로 서·남해 4개 내만에 대해서는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 확대를 발표하였다. 최근 며칠간 전국적인 폭염의 지속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일부 해역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수과원은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된 서·남해 4개 내만(충남 천수만, 전남 득량만, 전남 여자만, 경남 진해만)은 고수온 경보*로 대체하고,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은 고수온 주의보 확대**를 발표하였다. * (예비주의보)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 (주의보) 수온 28℃ 도달 → (..
2023.07.31 -
‘설계 부실’ 왜?…한국형 없고 일본 기준 ‘그대로’. 항만 및 어항 설계 기준 전면 재검토
정부가 바다를 메울 때 지은 기초구조물이 잇달아 무너지고 있는 문제, KBS가 연속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원인을 따져보니, 처음부터 안전을 담보할 국가설계기준 자체가 없었습니다. 과거 일본이 만든 기준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우리 해역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탓입니다. 항만 터를 떠받칠 기초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새만금 신항만 공사 전체 3.7km 구간 가운데 1/5 넘게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서해의 극심한 '조석간만 차'로 인한 수압을 버틸 만큼 충분히 무겁고 두껍게 설계하지 않은 탓입니다. 이 같은 부실설계 원인을 쫓아보니, 처음부터 안전을 담보할 국가 기준 자체가 없었습니다. [새만금 신항만 시공사/음성변조 : "건물을 짓든 도로를 만들든, 국가에서 제정한 설계 기준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거면 무..
2023.07.27 -
포스텍 이상준 교수 연구팀, 수중 마찰력을 줄여주는 해양동물 점액질을 이용한 저마찰 표면 제작
이상준 교수팀, “지구를 살리는 선박 운항… 비법은 해양동물에 있다“ 해양동물 점액질로 선박 ‘수중 마찰력’ 줄인다 바다에 서식하는 많은 해양동물의 표면은 미끌미끌한 점액질로 덮여있다. 해양 동물들의 점액은 외부로부터 자신들의 피부를 보호하거나 바닷물과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점액의 효율적인 분비와 저장 시스템 덕분에 해양 동물들은 거친 바다 환경에서도 특유의 점액층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최근 POSTECH 연구팀은 이를 자연 모사하여 수중 마찰 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 통합과정 김해녘 씨 연구팀은 해양동물의 점액층의 구조와 기능에서 영감을 받아 해수와의 마찰을 줄이고, 장기간 저마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표면 기술을 개발했..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