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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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 발행 안내
최근 우리나라 해역 및 수산업의 기후변화 영향, 미래 전망, 기후변화 대응 연구 결과 및 이상기후와 수산재해 기획특집을 종합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이상기후의 빈번하고 강력한 발생과 함께 특히 해양과 수산을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수산업과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은 우리나라에 더욱 심각한 영향 지난 3월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IPCC)는 제6차 평가보고서의 종합보고서를 승인하면서, 최근 온난화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 증가와 함께 극한환경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을 경고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지난 4월 “2022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하여 전년도에 관측된 해양온난화, 해양산성화 및 해수면 상승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우리나라 해역은 전 세계에..
2023.08.16 -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 폭염에 이름 붙여
전 세계 위협하는 재난 된 '폭염' 인명피해 크지만 위험의식은 낮아 스페인·그리스 폭염에 이름 붙여…LA 등 미국서도 논의 "경각심 제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Thepromise)의 김동훈 상임이사는 지난 4일 SBS 라디오에서 "해외에서는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태풍처럼 이름을 붙인다"라고 말했다. 태풍에 '매미' '힌남노'와 같은 이름을 붙이듯 외국에서는 폭염에도 명칭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사실일까? 폭염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기준을 넘는 기온이 지속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33도 이상의 최고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이를 폭염으로 간주..
2023.08.14 -
기후위기는 또 무엇을 무너뜨릴까
기후위기는 또 무엇을 무너뜨릴까 Video shows house in Juneau, Alaska, collapsing into flooded Mendenhall River A video has captured a house on the eroding banks of the Mendenhall River in Juneau, Alaska, collapsing into the raging waters. www.foxnews.com 집이 통째로 주저앉았다. 미국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Juneau)에서 벌어진 일이다. 빙하가 녹아내려 상류에 위치한 호수 수위가 높아졌고, 강 하류를 따라 밀집한 마을에서는 홍수가 발생했다. ABC 뉴스에 따르면, 빙하가 녹아 발생한 홍수로 최소 두 채의 집이 무너졌다. 알래스카 멘..
2023.08.12 -
지구촌은 지금 불가마.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 넘으면 70% 낮아져, 물가 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인간이 온도에 민감하고 열에 노출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더위로 우리는 폭염이 예상보다 더 여러 방식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지구촌 지금 불가마…미·유럽·아시아 '사람 살려라' 초비상 美뉴올리언스 46도 신기록 예고…지독했던 7월보다 더워 공중보건 위기…중국·한국 등 아시아 폭염·폭우 '연쇄재난' 수은주가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를 넘으면 7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건설·공장·농업 등 산업현장 '비명'… 물가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올여름 북반구를 달구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이 8월에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7월에 이어 역대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이 계속되며 더 더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유럽에서도..
2023.08.01 -
지구온난화가 아닌 지구 열대화 시대. 경제 패러다임도 바뀐다
지구 열대화 시대 경제 패러다임도 바뀐다정책·경영에 기후변화 비용 반영…21년 피해액 2경원 "폭염에 공장 멈춰"…근로시간 감소 등 생산성 하락 농부, 밀 대신 망고 재배…건설사, 날씨따라 자재 구입 도로·공장 기계 더 빨리 상해…기후피해 예측 중요해져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올해 7월의 온도가 역대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경고했다. 전세계적 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경제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고온으로 강철이 더 쉽게 휘어지고 공장 기계가 더 빨리 마모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정부 정책이나 기..
2023.07.30 -
기후변화와 엘리뇨의 중첩현상으로 기록적인 더위는 앞으로 몇 달,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
지속적인 기후 변화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겹쳐 폭염을 몰고 온다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산불, 미국 남부와 유럽, 북아프리카에는 위험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빙하, 만년설, 그리고 빙상을 녹이는 높은 기온와 해수면 온도. 북반구에서는 여름이 한창인데, 우울한 재앙 소식들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이는 온난화의 영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앞으로 5년 안에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의 기준치보다 섭씨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66%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 해는 18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적인 지구의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볼 가능성이 98퍼센트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왜 더운 날씨가 발생할까? 그리고 왜 지금? 해답은 진..
2023.07.29 -
극한 더위에 바닷물도 ‘펄펄’…“가장 더운 7월 될 것”
올여름 전 세계가 최악의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바닷물 온도가 뜨거운 욕조에 버금가는 38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최남단에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6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측정된 바닷물 온도는 섭씨 38도. 대중목욕탕의 온탕 온도와 맞먹습니다. 이례적인 고온 탓에 곳곳에서 산호가 하얗게 변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프 매스터즈/기상학자 :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온도죠. 지금이 고작 7월이거든요. 기온이 정점을 찍는 것을 보려면 아직 좀 더 남았는데도 말이죠."] 25일 연속 최고 기온이 43도를 넘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폭염 때문에 아스팔트 위에 쓰러졌다가 화상을 입는 환자들까지 속출하고 있습니..
2023.07.27 -
기후위기에 맞게 재설계. 기후변화영향평가 확대
태풍 오면 지하공간은 물론 항만 등 해안 지역 재난 위험도 가중 기후위기시대 폭우·산사태는 상시 재난, 정부는 구조적·근본적 대책 소극적"기후변화영향평가" 확대 실시 필요 지구온난화의 영향까지 고려한 새로운 재해대책이 마련 https://blog.naver.com/blueocean_no1/223160460729 극한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경험 못한 재난.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 (영역) 확대 필요작년 시간당 141㎜ 비 등 극한기후 일상화…기후변화 가속 대응 느리고 투자 적어…'100년에 한번 발...blog.naver.com 기후변화 영향평가기후변화에 취약한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는 제도.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서 도입한 제도로서, 2022년 9월 ..
2023.07.24 -
150년만에 열파현상. 그리스 로도스 섬에 최악 산불로 수천명 대피
"그리스 에게해의 대표적 휴양지인 로도스 섬에서 최악의 산불 사태가 발생해 수천여명이 대피" The NOAA-20 satellite captured imagery of smoke plumes from wildfires burning in Greece. One is the Southern Evia wildfire on the southern tip of Evia (Euboea) Island. The other two—the Eleousa and Laerma wildfires—are on the island of Rhodes. 그리스 로도스 최악 산불에 수천명 대피그리스 로도스 최악 산불에 수천명 대피그리스 로도스 최악 산불에 수천명 대피그리스 로도스 최악 산불에 수천명 대피 22일 로도스 섬에서는 산불이 ..
2023.07.23 -
기후변화 직격, 인류문화유산, 극한호우에 동굴 침식·벽화 훼손… 지하철·케이블 등 열 받은 지반 뒤틀려, 위험한 '땅속 온난화'현상
기후변화가 당신 아파트를 붕괴시킬 수 있다… 위험한 '땅속 온난화' 지하철·케이블 등 열 받은 지반 뒤틀려 극한호우에 동굴 침식·벽화 훼손 인류문화유산도 기후변화 직격탄 인간이 유발한 지구 온난화가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폭염, 폭우를 유발하는 '대기 온난화'와는 다른 '땅속 온난화' 때문이다. 매립된 전기 케이블과 지하철 등이 내뿜는 열로 달궈진 지반이 뒤틀리면서 건축물이 기울거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문화재도 위협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중국의 3대 석굴 중 하나인 둔황 막고굴이 극명한 사례다. 극한호우로 동굴이 침식되고 벽화가 벗겨져 내리고 있다. '지하 기후변화', 조용하게 지상 건물 균열 내 1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
2023.07.19 -
가마솥 더위 남유럽, 41.8도까지 치솟은 로마…폭염에 산불까지 '불타는 남유럽'
`가마솥 더위` 남유럽…이탈리아 로마 41.8도, 스페인 카탈루냐 45도 프랑스선 스키 리조트가 30도 육박 남유럽이 기록적인 폭염에 들끓고 있다. 여기에 유럽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최악의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라치오 지역 기상청은 수도 로마가 섭씨 41.8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마의 최고 기온이었던 지난해 6월 섭씨 40.7도를 뛰어넘은 기온이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이날 로마·피렌체 등 20개 도시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19일에는 23개 도시로 폭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된다.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로마 곳곳에 마련된 분수대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보건부 관계자들은 "폭염이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건강한 ..
2023.07.19 -
기후변화(빈곤, 날씨변동, 엘리뇨)가 이런 일까지… 미 연구진 연구결과 기온 1도씨 오를 때마다 독사 물림 6% 증가
기후변화가 이런 일까지…“기온 1도 오를 때마다 ‘독사 물림’ 6%↑” 미 연구진 발표…조지아주 독사 분석 도시화로 ‘인간 접촉’ 우려 더욱 증가 기후변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사람이 독사에 물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도시화의 영향으로 뱀과 인간이 접촉할 공산이 더욱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얼럿’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에모리대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지오헬스’를 통해 기온이 높아지면서 ‘독사 물림’ 사고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독사 물림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8만1000명~13만8000명에 달한다. 연구진은 ..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