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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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많은 녹지조성이 필요한 이유, 녹지가 많을수록 골밀도 높아!
도심 속 녹지조성의 잇점 공공 건강 향상: 녹지는 시민 개개인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운동이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어 정신 건강과 생활 습관성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환경 개선: 녹지는 도시의 전반적인 열기를 식혀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지가 많은 도시는 열섬 현상을 완화시키고,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해 완충: 녹지는 도시 내 공해의 완충 작용도 해줍니다. 도로나 공장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공해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공간 활용 효율: 녹지를 조성하면 도시 공간의 활용 효율이 높아집니다. 수직적 복합화를 통해 공간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입체적 도시공간의 구현으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
2024.01.31 -
겨울 같지 않은 겨울, 기후변화(이상기후현상)로 스키산업도 끝나나?
반소매 옷을 입을 정도로 따뜻했다가,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등 지난달 우리는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겨울이 예년 같지 않은, 이런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지구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실제 지난 50년의 날씨를 분석해 보니, 전주의 평년 기온이 2도 상승한데다 눈이 오는 일수와 적설량도 계속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갈수록 포근해지고 눈이 오지 않는 계절의 변화에,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군산과 부안, 고창의 한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며 전북의 7개 시군에서 12월 역대 최고 기온이 경신된 겁니다. 높은 기온뿐 아니라 종일 여름 장마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기후..
2024.01.17 -
[기후변화] 영구동토층 녹으면서 산화된 철광물 유입으로 주황색으로 변한 알래스카 강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보도 기후변화로 영구동토층 녹아 산화철 유입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hy-are-alaskas-rivers-turning-orange/ Why Are Alaska's Rivers Turning Orange? Streams in Alaska are turning orange with iron and sulfuric acid. Scientists are trying to figure out why www.scientificamerican.com 미국 최북단 알래스카의 강들이 ‘주황색’으로 물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1년 내내 얼어있던 영구동토층이 녹으며 산화한 철광물이 흘러들고 있는 탓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대중..
2024.01.15 -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매년 3.03mm씩 높아져, 전년 대비 소폭 상승
우리나라 평균 해수면 전년 대비 소폭 상승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4년(1989년~2022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총 평균 10.3cm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영향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장기 변동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연안 조위관측소 수집자료를 통계화하여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4mm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서해안(연 3.15mm), 남해안(연 2.71mm)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울릉도가 연 5.31mm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2023.12.19 -
한은 'BOK 경제연구, 기후변화로 비 1m 더 내리면 지역 성장 2.54%↓… 건설·제조업, 부동산업 피해 커
한은 'BOK 경제연구'…기온 1℃ 오르면 도소매·부동산업 특히 피해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1m 증가하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2.54% 하락 향후 5년간 기후변화로 건설업·-4.9%·부동산업 -4.37% 등 피해 기후변화로 연간 강수량이 1미터(m) 늘면 지역내총생산 성장이 2.54%만큼 하락한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또 올해부터 5년 동안 기후변화로 건설업과 부동산업 등의 피해가 특히 클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은행은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내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의 실물경제 영향 분석' 제하의 'BOK 경제연구' 자료를 발간했다. 한은의 분석 결과, 연 총강수량이 1m 증가할 때 지역내총생산(1인당 기준) 성장이 2.54%만큼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2023.12.18 -
[KISTEP] 탄소중립 녹색기술의 환경적 영향
연구 배경 및 목적 ○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녹색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하지만, 탄소중립 녹색기술 개발은 기술 적용 과정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으며,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 녹색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기술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 따라서, 탄소중립 녹색기술 개발이 초래하는 불확실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술예측 전문기관인 KISTEP과 환경 분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KEITI와의 공동예측을 통한 장기적인 대응방안 마련 필요 주요 결과 및 시사점 ○ 모든 미래이슈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시급성” 측면에서 보통(3.0)보다 높게 ..
2023.12.16 -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폐막
첫 번째 전지구적 이행점검,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촉구하며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 행동 가속화에 합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에 폐막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교체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World Climate Action Summit)’에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
2023.12.14 -
60년간 늘어난 극한 호우,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 때문
한·미·일 8개 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전선성 호우가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약 17% 증가했다는 것이 증명 이 연구는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과거 60여 년간 증가한 동아시아지역 전선 호우에 대한 인류세 기후변화의 기여도를 평가 지난 60여년 간 동아시아 지역의 호우 강도가 증가한 주된 원인이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 가속화'임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입증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문수연 인문사회연구소 박사가 지난 60년 간 동아시아 지역의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한 원인이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임을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처음으로 증명,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
2023.12.07 -
울릉도 인근 바다,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열대·아열대성 어류의 분포가 동해 연안으로 확산
대표적 열대성 어류 파랑돔 출현량,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의 어류 종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수중조사에서 관찰된 131종 중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가 절반 이상(58.5%)으로, 온대성 어류(36.9%)의 1.5배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는 기후변화가 동해 연안의 어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밝히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수중조사와 과거 학술문헌 및 표본 기록을 병행해 어류 종수를 파악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기준으로 울릉도의 어류는 지난해 154종에서 20종이 늘어난 174종으로 집계됐다. 특히, 울릉도 연안 일부 조사지점에서 파랑돔이 10개체 미만에서 100개체 이상 관찰되어 10배 이..
2023.12.06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한미일 등 22개국 "원자력에너지 2050년까지 3배 확대"
한국이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가동 수준을 3배 이상 늘리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참여 이 결정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선언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으로, 2020년 대비 원자력 발전 용량을 3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2개국이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발전 규모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OP28에 참석한 전세계 198개 국 중 22개국은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 지지 선언문에서 "원자력발전이 탄소 배출을 줄여 '탄소 제로' 목..
2023.12.05 -
‘귤=제주도’는 옛말···기후변화가 바꾼 ‘작물 지도’. 전북에서 귤농사 농가 늘어. 전남/경북 아열대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신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에서 아열대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에서 특화작목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농업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지도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는 순환식 수경재배 지원센터 운영 및 현장 기술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역 아열대작물 재배, 신소득작목 발굴 등 다양한 연구와 기술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전북 익산시 목천동 감귤 따기 체험농장인 ‘귤탱이농장’. 비닐하우스 농장을 ..
2023.12.04 -
기후변화 연구단체가 보여주는 '지구온도 3도 상승' 모습. "온난화 못 막으면 세계 주요 도시 이렇게 물에 잠긴다"
사막도시 두바이에도 물 들어차…쿠바 아바나 광장은 아예 침잠 https://picturing.climatecentral.org/ Screenshot 2023-12-04 at 10.52.04.gif 바른생활사나이님이 공유한 사진을 확인하세요. mybox.naver.com "지금과 같은 지구 온난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우리가 알던 도시는 이렇게 물에 잠길 것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지난달 30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 연구단체가 지구 온난화의 섬뜩한 미래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시각화한 이미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은 전세계 196개 도시가 해수면 상승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