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츠빙하2 [기후변화] 매년 사라지는 남극 빙하의 70%는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등 서남극에서 발생 □ 극지연구소와 해양수산부는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등 서남극 빙하 두 곳에서 유실되는 얼음이 매년 줄어드는 남극 얼음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8년간 매년 1,200억 톤의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그동안의 국제 공동연구 등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현장 활동의 제약과 원격탐사자료의 낮은 해상도로 지역별 빙하량 변화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 대학 등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은 위성정보의 공간해상도를 높이고 얼음 질량 분석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남극 내 88개 빙하의 얼음량 변화를 추적했다. 공간해상도는 기존 300km에서 30km로 10배 향상.. 2024. 10. 8. [기후변화] 쇄빙선 아라온호가 남극에서 극지연구소로 가져온 빙하의 정체(스웨이츠 빙하) 최근 극지연구소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남극에서 돌아왔습니다.우리나라 연구진이 확보한 아주 중요한 빙하 조각들을 싣고 왔다고 합니다. 아라온호의 복잡한 복도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자, 깊숙한 곳에 냉동창고가 나옵니다. 검정색 보냉 상자가 수십 개 쌓여 있습니다. 상자 하나의 무게는 20에서 30킬로그램. [한영철/극지연구소 빙하지각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전체가 한 120개 정도 되고요. 지금 한 반 정도 나왔습니다." 부두에 내려진 상자는 다시 냉동트럭에 실려 떠납니다. 목적지는 인천 송도의 극지연구소. 도대체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직경 10센티미터, 길이 50센티미터의 얼음 조각들이 나옵니다.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남극에서 직접 시추해 캐낸 빙하입니다. 빙하의 이름은 '스웨이츠 빙하'. 남극에서 .. 2024.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