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저자 강용수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의 마흔 즈음. 인생무상, 그것도 살아봐야 알 수 있는 것 “사실 전 챗GPT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데, 주변에선 논문이나 글의 카피를 염려하더군요. 제 생각에 인간과 AI의 차이점은 죽음에 있는 것 같아요. 인간의 죽음에는 진화론적 관점이 있지만 AI는 배터리 방전이랄까. 분명 결이 다르죠. 수많은 철학가의 명언에 AI가 목소리를 입 힐순 있겠지만 그 선과 결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철학자에게 AI를 묻는게 실례일까’란 염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AI시대에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우문에 죽음이 다르듯 결도 다르다고 분명한 선을 강조하는 품이라니. 2023년과 2024년을 아우르는 현재, 서점가에 쇼펜하우어 열풍을 낳게 한 철학자 강용수 교수를 만났다. 자기계발과 재테크가 휩쓴 무대에 철학서가 통할 수 있을까란 통념은 그의 저서 앞에 처참히 무너.. 2024.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