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49 [기후변화]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 지구촌, 미지의 새로운 재앙이 불어온다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미지의 재앙 맞이할 수도" 지난해 봄부터 이어진 지구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평균 온도가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는 기후 위기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지의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럽과 북미에선 계절을 앞질러 화려한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에선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올해 농사는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선 모기가 전파하는 뎅기열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페루 등 남미 전역이 몸살을 앓으면서 환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24. 4. 12.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아 해수면상승. 마찰력 상승으로 지구 표준시 보정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져 지구온난화가 지구 시간도 바꾼다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 표준시를 보정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덩컨 애그뉴 미국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 지구물리학 및 행성물리학연구소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와 남극 얼음이 녹아 '세계 표준시(UTC·협정 세계시)'를 예상보다 늦게 보정해야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네이처에 발표했다. https://youtu.be/js7FjLL2WY4?feature=shared 통신과 컴퓨팅,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확인이나 금융 거래 등의 활동에는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표준화된 정확한 시간 척도가 필요하다. 현재 국제 협정에 따라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규칙은 UTC다. UTC의 단위는 원자시계에서 세.. 2024. 4. 2.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에 북극발 최강 한파.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21세기 장기 기후분석 결과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GIST 윤진호 교수가 이끈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한반도에도 향후 10년간 북극발 한파 여전히 혹은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 있지만 2040년 이후에는 감소 예측 심화되는 지구온난화가 북극 찬 공기 남하 억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 감소… 기상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데 왜 어떤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는 것일까?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겨울철 한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의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Warm Arctic Cold Contine.. 2024. 3. 21. [기후변화] 기록적인 더위가 기후위기 가속화. 엘니뇨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 위의 열은 지속적으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 지난해 지구를 덮친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를 의미하는지를 둘러싸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려 지표면과 바다 표면 온도가 치솟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예측했던 기후 모델의 범위에서 벗어나진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 기후 변화의 추세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 변화 모델의 예측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각에선 인공적으로 발생하는 열기의 90% 이상을 흡수하는 바다가 가열되면서 야기하는 온난화 현상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지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는 계속해서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 2024. 3. 18. [기후변화] GIST, 지구온난화로 겨울철 북반구 이상기후 현상 발생 요인 규명 윤진호 교수팀이 주도한 한-미 공동연구팀, 과거 70년 기후자료 및 모델전망자료 분석 통해 ‘지구온난화’가 북미 겨울철 대기 흐름 변화의 주요인임을 밝히고 발생 기작 확인 온실가스 배출이 전지구기후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보다 명확히 밝혀… 기상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지구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위도 지역에서 가뭄, 폭우 등 극한기상 현상이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한-미 공동연구팀은 특히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북미 서부 지역에 최근 들어 극한의 폭우와 가뭄이 번갈아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대기의 대규모 흐름, 그리고 그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 2024. 3. 15.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후…프랑스 가뭄과 홍수 동시에 발생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프랑스는 몸살 중 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일어나는 극단적인 기후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동부 피레네 오리엔탈 지역. 강 하류에는 물이 말랐습니다. 이 지역에는 2022년부터 가뭄 '위기' 명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이 호수는 통상 여기까지 물이 차 있었지만 지금은 저 아래까지 물이 빠진 상태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 비가 온 날이 단 35일 정도에 불과하고, 2년 넘게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도 페르피냥의 지난해 누적 강우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인 245mm. 만성적인 가뭄에 시달리는 북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강우량보다 더 적은 양입니다. 상류의 댐에는 저수량이 3분의 .. 2024. 3. 4. [기후변화] 2024년 1월 지구 기후 요약(NOAA) NOAA NATIONAL CENTER FOR ENVIRONMENTAL INFORMATION PUBLISHED FEBRUARY 16, 2024 하이라이트기온은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평균 이상이었지만, 미국 동부와 대부분의 유럽 그리고 몇몇 다른 지역들은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2024년이 NOAA의 175년 기록 중 가장 따뜻한 해가 될 확률은 22%, 엘니뇨가 올해 중반까지 중립 상태로 전환될 확률은 79%입니다. 북반구의 적설량은 평균에 가까웠지만 남극의 해빙 범위는 1월 기록상 다섯 번째로 낮았습니다. 세계 강수량은 기록적인 12월에 이어 1월에도 거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온도1월 지구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 54.0°F(12.2°C)보다 2.29°F(1.27°C) 높아 기록상 가장 따.. 2024. 2. 21. [기후변화] 20세기 내내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온난화되었지만 미국 동부는 오히려 cool한 날씨 유지했다. Key Points - 미국 동부(EUS)의 숲조성은 지표면과 지표면 근처의 기온을 낮추는 데 기여 - 숲조성의 생물물리학적 영향은 20세기 미국 동부의 이상 온난화를 설명하는 데 도움 - 온대 지역의 숲조성은 지표면과 대기 온도를 낮춤으로써 생물물리학적 기후 적응에 이점 제공 전 세계의 숲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것은 기후 변화의 일부 측면을 완화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숲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하는 것 외에도 생물물리학적 과정을 통해 지표면과 지표면 근처의 기온을 조절합니다. 미국 동부(EUS)에서는 20세기 동안 광범위한 이상 온난화 현상과 맞물리면서 지역 냉각과 기후 완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새로운 접근 방식과 여러 독립적인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유럽 연합의 지표 및 대기 온도.. 2024. 2. 20. [기후변화] 2015년부터 북극해 열파 매년 발생…해양 폭염 현상은 일상화 獨 연구팀 "북극해 폭염현상 2007년 첫 발생…북극 생태계 악영향 우려" 해수면 온도가 과거 30년 평균보다 높게 지속되는 폭염 현상인 '해양 열파'(marine heatwave)가 북극해에서 2007년 처음 발생한 이후 2015년부터 7년 연속 발생했으며 앞으로 매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기후연구 우수 클러스터(CLICCS) 아르미네 바르크호르다리안 박사팀은 14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지구와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서 북극해 열파는 가까운 미래에 연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의 결과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위성 관측 데이터와 기후모델을 활용해 2021년까지 북극해에서 발생한 해양.. 2024. 2. 15. 겨울 같지 않은 겨울, 기후변화(이상기후현상)로 스키산업도 끝나나? 반소매 옷을 입을 정도로 따뜻했다가,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등 지난달 우리는 유독 변덕이 심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겨울이 예년 같지 않은, 이런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지구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실제 지난 50년의 날씨를 분석해 보니, 전주의 평년 기온이 2도 상승한데다 눈이 오는 일수와 적설량도 계속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갈수록 포근해지고 눈이 오지 않는 계절의 변화에,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군산과 부안, 고창의 한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며 전북의 7개 시군에서 12월 역대 최고 기온이 경신된 겁니다. 높은 기온뿐 아니라 종일 여름 장마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기후.. 2024. 1. 17. 2050년, 빙하만 녹아도 인천 해수면 4cm 상승. 극지연구소, 지난 30년간 극지방 빙하 손실량 분석-미래 해수면 변화 예측 2050년 전 지구 및 주요 도시별 해수면 상승 예측 2050년에 지구 해수면은 평균 약 3.6cm 상승할 것으로 예측 해수면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그린란드 빙하가 남극의 1.5배 수준 □ 극지연구소 (소장 신형철)는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2050년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약 3.6cm 오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인천은 지구 평균보다 10% 높은 약 4c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는데, 뉴욕, 시드니 등 5개 주요 해안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 연구팀은 1992년 이후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량의 변화를 분석하고, 해수면 변화를 예측했다. □ 지난 30년간 빙하는 꾸준히 줄었는데, 사라진 빙하는 대부분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수면을 높였다. 연구팀은.. 2024. 1. 4. 지구온난화가 한반도 상륙 태풍 위력 키웠다. 3km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태풍 극한 강수 팽창 밝혀내 지구온난화가 한반도 상륙 태풍 위력 키워 3km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태풍 극한 강수 팽창 밝혀내 작년, 36명의 사상자를 낸 태풍 힌남노는 기상청 관측 이래 아열대성 해양이 아닌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한 첫 번째 슈퍼 태풍으로 유명하다. 또, 올해 충북 오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순식간에 하천이 범람하며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이처럼 유례없는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다면 피해를 막을 수 없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 이민규 박사 연구팀은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지구온난화가 한반도 상륙 태풍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정량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 2023. 12.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