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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 한국 산불 대응 혁신 방안: AI·드론·로봇 기술 도입과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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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은 초대형 헬기와 전통적 진화 장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첨단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나, 미국·호주·독일 등 선진국의 기술 수준과 비교할 때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국내 산불 대응 현황과 한계
- 노후화된 장비와 인력 구조:
- 현재 보유한 50대 산불진화헬기 중 대형 헬기(8,000ℓ 이상)는 7대에 불과하며, 고령화된 진화대원(65세 이상 비중 높음)이 주력을 이루고 있습니다.
- 경남 산청 산불 사망자 3명 전원이 60대인 점에서 인력 체계의 취약성이 확인되었습니다.
- 지휘 체계의 논란:
- 산림청 중심의 대응 체계는 신속한 초동 진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며, 불 특성 분석 및 현장 작전 역량에서 소방청과의 격차가 지적됩니다.
- 전문가들은 산불 대응 권한을 소방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용화가 시급한 5대 기술
산림청이 우선 개발 중인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 드론 군집 비행: 동시 다발적 진화 및 감시 가능
- 자율형 산불 진화 로봇: 인력 접근 불가 지역에서 화염 진압
- 웨어러블 장비: 노령 진화대원의 생체 신호 모니터링 및 안전 관리
- 고고도 장기 비행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광범위한 화점 탐지
- 강풍 내성 매핑 비행기: 산불 확산 경로 예측 정확도 향상
해외 선진국의 기술 활용 사례
- 미국:
- 위성 기반 산불 연료 지도: 위성 이미지와 기상 데이터를 결합해 산불 위험 지역을 사전 예측
- 산림 로봇: 오리건주립대 개발 로봇이 숲 속 위험 요소를 정밀 분석
- 호주:
- 예방적 드론 발화 기술: 빅토리아주에서 드론으로 사전에 소규모 불을 질러 대형 산불 확산 차단
- 독일:
- AI 드론 모니터링: 실시간 화재 감지 및 확산 경로 추적
체계 개편을 위한 제언
- 지휘 권한 이관: 소방청 주도로 산불 대응 체계 전환
- 전문 인력 양성: 소방 특수진화대를 산불 전문 부대로 재편
- 민간 기술 협력: 드론 제조사·로봇 기업과의 공동 연구 확대
결론: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의 병행 필요성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 대형화가 심화되는 만큼, AI·로봇·드론 기술의 신속한 도입과 함께 산림청-소방청 간 협업 체계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미국의 사례처럼 위성 기반 예측 시스템을 국내에 적용하고, 호주의 선제적 드론 기술을 접목한다면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한국도 산불 대응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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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부터 AI·인공강우까지, 과학굴기 中 산불 대응 - 헬로디디
대형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올해 1월 미국에 이어 2월 일본, 3월 한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관련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연중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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