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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처참한 모습 드러낸 '타이태닉 잠수정' 오션게이트호…탑승객 추정 유해 발견. 미해경 인양과정 영상으로 포착

by 오션지키미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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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심해에서 내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의 잔해에서 28일(현지 시각)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이타닉호 3D 디지털트윈으로 복원 기사 (https://blog.naver.com/blueocean_no1/223106226571)

 

[시사정보]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타이타닉 디지털 트윈 3D 영상 공개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심해 속 모습이 3D 영상 타이타닉호 실물 크기의 ...

blog.naver.com

 

파손 전 오션게이트 호 모습
Debris from the Titan submersible, recovered from the ocean floor near the wreck of the Titanic, is unloaded from the ship Horizon Arctic at the Canadian Coast Guard pier in St. John's, Newfoundland, Wednesday, June 28, 2023. (Paul Daly/The Canadian Press via AP)
Debris from the Titan submersible, recovered from the ocean floor near the wreck of the Titanic, is unloaded from the ship Horizon Arctic at the Canadian Coast Guard pier in St. John’s, Newfoundland, Wednesday, June 28, 2023. (Paul Daly/The Canadian Press via AP)

Coast Guard: 'Presumed human remains' found in wreckage of Titan submersible

  • 실종된 잠수정 타이타닉의 잔해들이 사고 조사의 핵심 부분인 타이타닉호의 난파선으로 항해하는 동안 치명적인 내폭 사고 후 육지로 인양
  •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 잠수정의 잔해에서 인간의 유해를 발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6월 22일 관계자들은 지난 주 잠수정이 폭발하여 탑승자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
Debris from the lost submersible Titan has been returned to land after a fatal implosion during its voyage to the wreck of the Titanic captured the world's attention last week. (June 28)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후 타이탄 잔해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도 함께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의료 전문가들이 유해를 분석할 것"이라고 했다.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타이탄 잔해는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5점이다. 캐나다 언론들은 테일콘과 함께 잠수정의 둥근 선창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안경비대는 지상으로 대형 잔해물을 옮기는 과정에 가림막 등을 사용했지만, 찌그러진 구조물과 파손된 내부 기관 등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해안경비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이슨 뉴바우어 해안경비대장은 타이탄 잔해가 "비극적인 사고의 원인 조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찾아내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내파란 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을 뜻한다. 해안경비대 역시 잔해의 형태로 볼 때 압력실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18일 잠수정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등 5명의 탑승객이 타이탄을 타고 북대서양 심해로 입수했으나 1시간45분 만에 실종됐다. 이후 미 해안경비대 등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됐다. 탑승객도 전원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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