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인공지능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 '제미나이' 공개
- 제미나이는 데이터 센터부터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는 가장 유연한 모델로, 울트라, 프로, 나노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
- 제미나이 프로는 구글의 AI 챗봇 서비스 '바드'에 탑재되며,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오는 13일부터 제미나이 API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어...
- 제미나이 나노는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픽셀8 프로'에 탑재되며, 제미나이 울트라는 내년 초 개발자와 기업 고객에게 공개 예정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새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발표하며 "현존하는 어떤 AI모델보다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차세대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구글은 "제미나이는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최신 모델인 챗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며 "인간에 버금가는 성능"이라고 밝혔다.
'멀티모달 AI'로 불리는 제미나이는 이미지, 음성, 영상 등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코딩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수학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여러 데이터가 주어졌을 때 종합적으로 분석해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울트라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및 인문사회 영역의 57개 주제를 다루는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MMLU)에서 현존하는 어떤 언어모델보다 높은 정답률인 9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테스트를 치른 오픈AI의 챗GPT-4가 86.4%의 정답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더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인간 전문가가 낸 점수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인간 전문가의 점수인 89.8%를 뛰어넘은 최초의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또 언어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논리추론, 수학, 코딩 등 영역에서 챗GPT-4의 평가 결과를 약 1~6% 앞섰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LLM 연구개발 평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32개 벤치마트 중 30개에서 최신 기술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
한편 제미나이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칩 'TPU v4·v5e'으로 학습했다. 구글은 새로 개발된 최신 AI칩 '클라우드 TPU v5p'을 공개하며 "제미나이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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