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세계 5번째로 GPS 위치를 정밀보정하는 항공용 서비스 개시
□정부가 GPS 신호 이용 시 발생하는 위치오차(15~33m)를 1~1.6m 수준으로 보정하여 우리나라 전 국토에 정밀한 위치신호를 제공하는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개시한다.
*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 GPS 위치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
ㅇ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28일(목)부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미국(WAAS), 유럽(EGNOS), 인도(GAGAN), 일본(MSAS)
ㅇ 항공위성서비스(KASS) 구축 사업*은 ’14년부터 대규모 예산(약 1,280억원)을 투입해 9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22년에는 항공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하였다.
* (기간) ‘14∼’23, 12,80억원 (개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인증) 항공안전기술원
ㅇ 이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2월 28일(목)부터 하늘길에서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사용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과 울산공항에 착륙 절차를 마련해 ’24년 1월부터 최초 공항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공항환경 등을 고려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ㅇ 이를 통해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줄어들고, 최적의 항로를 제공하여 항공교통 수용량이 증대되고 연료·탄소배출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ASS 시스템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성능기준 적합여부 등 인증을 위해 항공안전기술원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협력하여 시행한 성능적합증명을 완료하고 증명서 수여식을 12월 28일(목)에 개최*한다.
* 12.28(목) 10:00, 서울가든호텔, 국토부·과기부·해수부, 국토교통과학진흥원, 연구기관 등 참석
□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위성서비스(KASS)는 위성을 이용하는 국내 고급 항행자산 확보 측면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ㅇ “항공용 서비스와 더불어 스마트폰, 도심항공교통(UAM) 및 자율주행 등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 산업에 접목되어 국민의 삶이 보다 편리해지기를 기대하며, 향후 위성을 이용한 위치정보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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