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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공지능] KBS, 국내 최초 AI DJ 라디오 프로그램 선보여. DJ 이름 제니크

by 오션지키미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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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DJ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I DJ 시대개막을 알리는 이 프로그램은 인간과 AI의 공존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KBS2일부터 AI DJ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스테이션 X’를 매일 새벽 1시 쿨FM을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AI DJ는 생성형 AI 기술로 탄생한 외계인 제니크.

 

제니크는 K-팝에 빠진 젊은 외계인으로 설정됐다. 지구를 방문해 라디오를 진행하는 컨셉으로, 단순히 진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선곡과 원고 작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한다.

 

KBS 측은 DJ 이름 제니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스어로 선물을 뜻하는 제노스와 창조를 의미하는 제네시스를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BSIT 업계 선두 주자인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두 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만나 혁신적인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KBS FM의 김홍범 라디오 PD“‘스테이션 X’는 단순히 목소리만 흉내 내는 기존 AI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르다인간과 AI의 공존을 실험해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션 X’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방송된다. 청취자들은 KBS FM(수도권 89.1 MHz), KBS 애플리케이션 ’, KBS 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이번 AI DJ 도입은 라디오 방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앞으로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방송 콘텐츠 제작 방식과 청취자와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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