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2무 조 2위로 16강 진출…상대는 사우디 유력
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진땀 승부 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경기하이라이트]
https://youtu.be/6ksaVHtfBG8?si=K_8YJVbtAuBNkp90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2-2로 맞선 후반 4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재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으나 후반 60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1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F조 1위다.
한국은 이날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면 D조 2위인 일본과 16강전을 치를 운명이었다.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요르단에 1-0으로 승리한 바레인이 2승 1패, 승점 6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요르단(승점 4·1승 1무 1패)은 3위로 내려앉으며 16강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출신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는 승점 1(1무 2패)로 최하위에 그쳤으나 강팀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말레이시아의 전력을 고려하면 한국에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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