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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101

[기후변화] 역대 가장 뜨거웠던 4월…"지구온난화 탓 단정 일러". 북서태평양의 엘리뇨 쇠퇴에 따른 기후학적 요소 올 4월이 국내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4월로 기록됐다. 따뜻한 남풍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 등 기후학적 요소가 4월 고온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고 지구온난화 영향인지는 연 단위의 자료가 더 쌓여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 높은 14.9℃로 4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998년 14.7℃, 3위 2022년 13.8℃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 강도가 약한 상황에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4월 북반구 중위도에서 동서로 길게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며 고위도의 찬 공기는 북극 주변에 갇혀 시베리아의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다. 대신 .. 2024. 5. 8.
[해양정보] 지구온난화로 우리 바다 어종 급변 및 아열대화. 해양 기초생산력 급감 기후변화로 인해서 우리 바다의 환경도 급격히 변화 양상 아열대 바닷물의 침투 속도가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빨라졌고, 생태계를 떠받치는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바다의 '기초 생산력'은 같은 기간 40퍼센트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 수산과학조사선 탐구3호가 부산항을 떠나 바다로 나갑니다.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양산 동쪽 10km 주변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진이 기다란 채집용 그물을 바다로 투하합니다. [정해근/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100m 수심까지 내려서 (100m요?) 네. 연직으로 분포하는 동물 플랑크톤의 종류와 양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합니다.)" 그물을 다시 끌어 올렸습니다. 그물 아래 달린 해양생물 포집통에선 다양한 미생물이 관측됩니다. 퇴적물 포집 장비 안에.. 2024. 4. 22.
[기후변화] 기후변화 막는 게 훨씬 이익…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제한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피해액이 6배. 2050년 전세계 GDP가 5분의 1 가까이 감소 전망 기후 영향으로 2050년 전 세계 GDP가 5분의 1 가까이 감소할 전망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제한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피해액이 6배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피해 예측이 국가별로 불평등하게 나타났다. 누적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저소득 국가들이 그동안 탄소 배출을 많이 한 선진국보다 더 큰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2049년까지 세계 소득이 약 1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더 큰 규모로 소득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를 막는 데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레오니 웬츠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 복잡성과학부 부책임자가 이끈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앞으로 세계 경제에 미칠 피해를 예측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 2024. 4. 21.
[지구의 날]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전국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해요~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입니다! '지구의 날'이란?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환경 보호의 날! 플라스틱 감축 노력? - 장바구니 휴대하기 - 패스트 패션 지양하기 - 배달 음식 줄이기 - 텀블러 지참하기 지구의 날 전국 소등 행사 기후위기 인식제고 및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전국 소등행사, 함께해요! 올해 지구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감축, 더 알아보고 싶다면??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사전등록 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특별관' 방문하세요! 2024. 4. 19.
[기후이슈] 1년 치 비 한꺼번에 쏟아진 두바이. 인공 강우 탓일까? 기후변화일까? 아랍에미리트에서 75년 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 기록으로 두바이 혼란 전문가, 이번 폭우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 덥고 건조한 사막 기후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때아닌 폭우가 쏟아졌다. 유엔(UN)에 따르면 1년 치 비가 12시간 동안 한번에 쏟아진 수준이다. 18일 두바이 공항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16일 두바이 전역에 12시간 동안 1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UN에 따르면 이 정도 강우량은 평소 두바이에서 1년 동안 관측 가능한 양이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겼고 주택과 빌딩 등으로 빗물이 들이닥치는 등 대피 사태가 벌어졌다.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도 물에 잠겨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수십 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사막 기후인.. 2024. 4. 18.
[해양정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 인공위성 자료 분석 결과로 등수온선의 가파른 북상 경향 최초 구명 국립수산과학원, 인공위성 자료 분석 결과로 등수온선의 가파른 북상 경향 최초 구명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동해에서의 해양기후속도*가 최근** 평균 49.5 km/10년으로 과거 2010년대 평균 20.9 km/10년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 해양기후속도(Ocean Climamte Velocity):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넓은 해역에서 극쪽으로 이동한 등치선의 속도 ** 2020년대로 최근 4년(2020-2023) 수집된 결과 이번 연구는 수과원이 인공위성을 통해 축적한 표층 수온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 해역에서 해양온난화의 영향이 뚜렷이 나타난 2000년대 이후, 대양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해를 대상으로 각 등온선별 연평균 북상속도를 최초로 산정한 결과이다. 또한, 동해에 분포.. 2024. 4. 18.
[기후변화] 남극 얼음벽에 구멍을 낸 원인은 소용돌이, 서남극 스웨이츠 빙붕 녹이는 새로운 기작 세계 최초 제시 남극 빙하가 사라지는 것을 막는 얼음벽이 무너지는 원인을 규명모델링을 통해 재현한 아문젠해 해류 모식도로, 해류의 방향(노란색 화살표), 심층의 따뜻한 수온(붉은 색상), 수심(500m, 700m를 검은색 선으로 표시)을 확인할 수 있다. 남극 연안으로 유입되는 심층 고온수는 빙붕을 녹일 수 있는, 수온이 0.5Cㅇ이상의 따뜻한 해수로 아문젠해 대륙붕으로 유입된다.고온수가 계곡면을 따라 유입되고, 스웨이츠·파인 아일랜드 빙붕 부근에서 돌아 나가는 과정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한다.(붉은 사각형 부분) 이 때 소용돌이의 용승 작용으로 심층의 고온수가 빙붕 하부 가까이 이동하게 된다. □ 빙붕(ice shelf)은 빙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 뒤에도 떨어지지 않고 빙하와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는 수백 미터 두께의 ‘.. 2024. 4. 17.
[기후변화] 엘니뇨 이후 가을쯤 라니냐 온다. 극단적 기상이변 예상 지난해 4년 만에 전 세계를 강타한 엘니뇨가 서서히 약화하면서 초여름에는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라니냐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올해도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지난해 5월 엘니뇨가 지구촌을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폭우와 폭염, 가뭄, 산불과 함께 농작물 가격 폭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기후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지난 1951년 이후에 발생한 24번의 엘니뇨 가운데 무려 5번째로 강했습니다. 엘니뇨는 올봄부터 세력이 점차 약해져 초여름에는 중립 상태를 거칠 것으로 보이지만, 곧바로 라니냐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동태.. 2024. 4. 16.
[기후변화]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 지구촌, 미지의 새로운 재앙이 불어온다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미지의 재앙 맞이할 수도" 지난해 봄부터 이어진 지구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평균 온도가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는 기후 위기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지의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럽과 북미에선 계절을 앞질러 화려한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에선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올해 농사는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선 모기가 전파하는 뎅기열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페루 등 남미 전역이 몸살을 앓으면서 환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24. 4. 12.
[최종현학술원] 2024 과학혁신 시리즈. 기후 위기, 숲에서 길을 찾다. 탄소중립과 산림, 한국의 리더십 세미나 안내 (그린카본) 2024 과학혁신 시리즈 주제 : 기후 위기, 숲에서 길을 찾다. 탄소중립과 산림, 한국의 리더십 2024년 4월 8일 14:00~16:30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를 모시고 기후 위기 속 숲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 탄소중립 전략에서 산림은 어떤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가질까요? * 한국의 산림 관리 역량은 아세안과 글로벌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을까요? * 인공지능과 결합한 첨단 산림 관리 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 사전 신청을 통해 오프라인 현장 강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공간의 제약상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진행합니다. * 강연은 당일 최종현학술원 YouTube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전등록 필수 htt.. 2024. 4. 2.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에 북극발 최강 한파.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21세기 장기 기후분석 결과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GIST 윤진호 교수가 이끈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한반도에도 향후 10년간 북극발 한파 여전히 혹은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 있지만 2040년 이후에는 감소 예측 심화되는 지구온난화가 북극 찬 공기 남하 억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 감소… 기상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데 왜 어떤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는 것일까?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겨울철 한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의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Warm Arctic Cold Contine.. 2024. 3. 21.
[기후변화] 기록적인 더위가 기후위기 가속화. 엘니뇨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 위의 열은 지속적으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 지난해 지구를 덮친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를 의미하는지를 둘러싸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려 지표면과 바다 표면 온도가 치솟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예측했던 기후 모델의 범위에서 벗어나진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 기후 변화의 추세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 변화 모델의 예측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각에선 인공적으로 발생하는 열기의 90% 이상을 흡수하는 바다가 가열되면서 야기하는 온난화 현상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지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는 계속해서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