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우리 기술로 3,500m 두께 얼음 탐사. 극지연구소, 항공 레이더 탐사로 심부빙하 확인
극지연구소,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레이더 기술로 남극 3,500m 두께 빙하탐사 성공 □ 과거 기후가 기록된 빙하는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 자료이며, 두께가 3,000미터 이상인 빙하에는 최소 150만 년 전의 대기 정보가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극지연구소 이주한 박사 연구팀은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심부빙하투과 레이더로 지난해 말 남극 내륙 돔 C 지역을 탐사했다. 돔 C 지역은 남극에서 가장 두꺼운 빙하가 있다고 알려진 곳 중 하나로, 해안가에 있는 장보고과학기지와 약 1,300km 떨어져 있다. □ 경비행기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개발된 빙하 레이더는 헬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탐사반경이 6배 이상인 1,500km까지 늘어났다. 총 탐사 거리는 2,800km, 레이더로 확인한 ..
2024.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