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이름지어주기1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 폭염에 이름 붙여 전 세계 위협하는 재난 된 '폭염' 인명피해 크지만 위험의식은 낮아 스페인·그리스 폭염에 이름 붙여…LA 등 미국서도 논의 "경각심 제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Thepromise)의 김동훈 상임이사는 지난 4일 SBS 라디오에서 "해외에서는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태풍처럼 이름을 붙인다"라고 말했다. 태풍에 '매미' '힌남노'와 같은 이름을 붙이듯 외국에서는 폭염에도 명칭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사실일까? 폭염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기준을 넘는 기온이 지속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33도 이상의 최고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이를 폭염으로 간주.. 2023.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