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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25

기후변화로 늦어지는 단풍‥"10월 단풍 사라질 수도" 기후변화로 늦어지는 단풍‥"10월 단풍 사라질 수도" 10월의 마지막 주말, 단풍놀이 다녀오신 분들 많이 계시지요? 어떠셨나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차츰 늦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단풍이 들지 않은 채 바로 낙엽이 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대로면 수십 년 뒤에는 10월 단풍은 실종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어른들의 가을 소풍이죠. 단풍놀이철이 다가왔습니다. 단풍이라면 전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장관인 데가 이곳 청송 주왕산인데요. 역시나 관광버스 행렬이 주차장을 꽉꽉 들어찼습니다. 저도 따라 올라가 보겠습니다. 주왕산 초입 대전사를 지나 기암괴석을 끼고 오르기를 꼬박 30여 분. 그런데 오색 단풍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권대중/충북 청주시] "아직 먼 거 같아요. 그런 건 .. 2023. 10. 30.
히말라야에 눈보다 비 더 많이 내린다…“기후변화 탓” 인도 히말라야 지역에 기후변화 여파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면서 각종 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와 미시간대학 소속 연구진이 지난 6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히말라야를 비롯한 전 세계 고산지대에 최근 강우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원래 이 지역들은 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었다. 연구진은 “고도가 높은 곳, 특히 북반구에 눈이 많은 오는 지역에서 온난화로 인해 강우량의 증폭되고 있다는 몇 가지 증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해발 8848.86m로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에베레스트산의 강수량은 245.5㎜.. 2023. 8. 19.
기상청 발표, 중소도시 폭염 증가세가 대도시 수준을 넘어섰다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연평균 기온 상승 폭도 더 커 대도시는 폭염 증가 성장 멈춰…중소도시 최근까지 성장 중소도시의 폭염 증가세가 대도시보다 가파르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엘니뇨(라니냐)의 기준 :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의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 이상(-0.5℃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기상청은 오늘 국내 16개 도시를 비롯, 30개 지역 기온과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8곳(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수원·울산)과 인구 30만명 이상 중소도시 8곳(청주·천안·전.. 2023. 8. 16.
지구온난화로 남극 해빙 면적 역대 최저 기록 남극 대륙은 지금 겨울이지만 남극 대륙은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맘때에 예상한 것보다 훨씬 적은 해빙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보고했다. 2023년 7월 해빙의 평균 면적은 약 1,350만 제곱 킬로미터로, 이는 연중 이맘때보다 기록상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 지도는 NSIDC에서 관리하는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년 8월 7일 남극 해빙을 보여주고 있다 (노란색 선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7월의 중앙 해빙 범위를 나타낸다). 남극 해빙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남극의 겨울(북반구에서는 여름)에 면적이 커지고 여름에 녹아 작아진다. 그러나 올해 얼음 성장은 매우 느려졌다. 아래 차트는 2022년 최저치(주황색) 및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 범위(파란색)와 비교하여 2023년 8월 7일까지의.. 2023. 8. 16.
샤넬과 셀린느, 디올, 생 로랑 등 명품브랜드에서 K팝 그룹을 내세워 기후대응 전략 모색? 명품브랜드에서 K팝 가수를 모델로 내세워 기후대응 전략을 모색한다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기후 위기에 대한 진심을 악용하는 케이워싱이 일어날 수 있어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K-팝 스타를 활용, 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기후 행동에 나서야 한다 블랙핑크 제니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 리사가 얼굴이 된 셀린느, 로제의 생 로랑, 지수의 디올 등 K-팝 그룹과 만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기후 대응 점수 낙제점을 받았다. 전 세계 K-팝 팬들과 국제환경단체가 명품 패션 브랜드의 ‘케이워싱(K-washing)’을 지적,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K-워싱은 한국을 뜻하는 K와 그린워싱을 합친 말로,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해온 K-팝 스타를 내세워 기업.. 2023. 8. 15.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 폭염에 이름 붙여 전 세계 위협하는 재난 된 '폭염' 인명피해 크지만 위험의식은 낮아 스페인·그리스 폭염에 이름 붙여…LA 등 미국서도 논의 "경각심 제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Thepromise)의 김동훈 상임이사는 지난 4일 SBS 라디오에서 "해외에서는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태풍처럼 이름을 붙인다"라고 말했다. 태풍에 '매미' '힌남노'와 같은 이름을 붙이듯 외국에서는 폭염에도 명칭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사실일까? 폭염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기준을 넘는 기온이 지속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33도 이상의 최고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이를 폭염으로 간주.. 2023. 8. 14.
지구촌은 지금 불가마.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 넘으면 70% 낮아져, 물가 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인간이 온도에 민감하고 열에 노출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더위로 우리는 폭염이 예상보다 더 여러 방식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지구촌 지금 불가마…미·유럽·아시아 '사람 살려라' 초비상 美뉴올리언스 46도 신기록 예고…지독했던 7월보다 더워 공중보건 위기…중국·한국 등 아시아 폭염·폭우 '연쇄재난' 수은주가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를 넘으면 7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건설·공장·농업 등 산업현장 '비명'… 물가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올여름 북반구를 달구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이 8월에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7월에 이어 역대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이 계속되며 더 더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유럽에서도.. 2023. 8. 1.
지구온난화가 아닌 지구 열대화 시대. 경제 패러다임도 바뀐다 지구 열대화 시대 경제 패러다임도 바뀐다정책·경영에 기후변화 비용 반영…21년 피해액 2경원 "폭염에 공장 멈춰"…근로시간 감소 등 생산성 하락 농부, 밀 대신 망고 재배…건설사, 날씨따라 자재 구입 도로·공장 기계 더 빨리 상해…기후피해 예측 중요해져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올해 7월의 온도가 역대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경고했다. 전세계적 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경제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고온으로 강철이 더 쉽게 휘어지고 공장 기계가 더 빨리 마모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정부 정책이나 기.. 2023. 7. 30.
극한 더위에 바닷물도 ‘펄펄’…“가장 더운 7월 될 것” 올여름 전 세계가 최악의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바닷물 온도가 뜨거운 욕조에 버금가는 38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최남단에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6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측정된 바닷물 온도는 섭씨 38도. 대중목욕탕의 온탕 온도와 맞먹습니다. 이례적인 고온 탓에 곳곳에서 산호가 하얗게 변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프 매스터즈/기상학자 :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온도죠. 지금이 고작 7월이거든요. 기온이 정점을 찍는 것을 보려면 아직 좀 더 남았는데도 말이죠."] 25일 연속 최고 기온이 43도를 넘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폭염 때문에 아스팔트 위에 쓰러졌다가 화상을 입는 환자들까지 속출하고 있습니.. 2023. 7. 27.
기후위기에 맞게 재설계. 기후변화영향평가 확대 태풍 오면 지하공간은 물론 항만 등 해안 지역 재난 위험도 가중 기후위기시대 폭우·산사태는 상시 재난, 정부는 구조적·근본적 대책 소극적"기후변화영향평가" 확대 실시 필요 지구온난화의 영향까지 고려한 새로운 재해대책이 마련 https://blog.naver.com/blueocean_no1/223160460729 극한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경험 못한 재난.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 (영역) 확대 필요작년 시간당 141㎜ 비 등 극한기후 일상화…기후변화 가속 대응 느리고 투자 적어…'100년에 한번 발...blog.naver.com 기후변화 영향평가기후변화에 취약한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는 제도.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서 도입한 제도로서, 2022년 9월 .. 2023. 7. 24.
동아시아 기후위기 직면. “한국이 휘청거리고 있다”...외신도 한국 폭우 피해 오송지하차도 등 집중 보도 동아시아 기후위기 직면 '한국이 휘청거리고 있다' 외신 한국 폭우 피해 집중 보도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부터 시신 4구가 수습돼 누적 사망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도 한국의 호우 피해에 관련해 집중 보도하며 동아시아 지역이 기후위기에 직면했다고 짚었다. NYT "사상자 속출... 수십만 가구 전기 끊겼다" NYT는 16일(현지시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를 포함한 피해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며 한국에서 최근 며칠 사이에 전국을 휩쓴 장맛비로 피해가 속출한다고 보도했다. NYT는 “장마철 한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집이 파묻히고, 나무가 쓰러지고, 기차와 항공기가 취소되고, 수십만 가구에.. 2023. 7. 17.
"지금은 기후변화 아닌 기후위기, 적응 전략 모색. 장마 이후 올 여름 폭염 우려 "지금은 기후변화 아닌 기후위기…적응 전략 모색할 때" 올 여름 폭염 우려...'더워 죽을 것 같은' 온도는 몇도일까? 영국 로햄턴대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 '실험생물학학회'에 인간이 버틸 수 있는 더위는 40도에서 50도 사이라는 연구결과 발표 2023 과학기자대회에서 '기후 위기'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 한국과학기자협회 제공 "기후변화보다는 이제 기후위기라고 얘기해야 할 때입니다. 자연이 스스로 상태를 회복하는 자연회복력에 한계가 왔다고 봅니다." 11일 서울 역삼동 소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과학기자대회' 두번째 세션 '기후위기 골든타임 10년, 과학적 해법은'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병식 강원대 AI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는 데.. 202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