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뇨11 [기후변화] 역대 가장 뜨거웠던 4월…"지구온난화 탓 단정 일러". 북서태평양의 엘리뇨 쇠퇴에 따른 기후학적 요소 올 4월이 국내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4월로 기록됐다. 따뜻한 남풍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 등 기후학적 요소가 4월 고온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고 지구온난화 영향인지는 연 단위의 자료가 더 쌓여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 높은 14.9℃로 4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998년 14.7℃, 3위 2022년 13.8℃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 강도가 약한 상황에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4월 북반구 중위도에서 동서로 길게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며 고위도의 찬 공기는 북극 주변에 갇혀 시베리아의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다. 대신 .. 2024. 5. 8. 엘리뇨 영향으로 주말 날씨 55년만 일 최고 기온 기록. 이번 주 강원도 대설경보 발효. 강원, 24년만에 대설·호우특보 첫 동시 발효 엘리뇨 영향으로 주말 날씨 55년만 일 최고 기온 기록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2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음 특히, 어제 극값 1위를 기록한 광주, 대전, 원주, 청주, 경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이틀 연속 극값 1위를 기록함 □ 발효시각(1) 대설경보 변경 : 2023년 12월 11일 09시 30분 □ 해당구역(1) 대설경보 변경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1) 대설경보 변경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o 현재 적설(11일 04시~현재): 10cm 내외 o 예상 적설(현재~12일 18시까지): 20~30cm(많은 곳 50cm 이상) o 총 예상 적설: 20~30cm(많은 곳 50cm 이상) o 강원북부산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눈이 .. 2023. 12. 11. 기상청 3개월 전망 기후예측 브리핑. "올 겨울 기온, 평년보다 높다" 이달 '때이른 겨울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12월부터 내년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 23일 기상청의 '3개월 전망 기후예측 브리핑'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1~67%로 예측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과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며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다. 강수량은 12월의 경우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1~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월별 강수량 전망은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됐다. 1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다. 미국과 영국 등 전세계 11개 기상청 및 관계기관이 제.. 2023. 11. 26. 늦가을 29℃, 다음 주엔 초겨울 추위...기온 널뛰기 원인. 올 겨울 엘리뇨와 북극한파가 겹쳐 나타날 듯 기온이 널뛰기 하는 현상에 대해... 엘니뇨가 여름에 굉장히 강해졌고요. 올겨울에는 슈퍼 엘니뇨까지 발달한다고 했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슈퍼 엘니뇨까지 가지 않는 것으로 지금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엘니뇨가 전반적으로 태평양 부근에서 영향을 주고 있고 그 영향으로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다라는 분석들이 많은 상태고요. 그리고 겨울철 날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엘니뇨가 나타나는 해, 우리나라의 겨울은 기온 자체가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엘니뇨라는 현상은 우리나라 겨울 날씨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북극 한파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죠.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겨울철에 북극에 있던 한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오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 2023. 11. 3. "2023년은 역대 가장 더운 해"...9월까지 평균기온 1.4℃ 상승. 온난화와 엘니뇨로 9월까지 폭염 기승 온난화와 엘니뇨로 9월까지 폭염 기승 내년은 올해보다 더 심한 폭염 닥칠 것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전망이다. 기록적인 여름 폭염에 이어 9월까지 사상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던 것이 그 이유라는 분석이다. 유럽연합 기상관측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올해 1월~9월까지 전세계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4℃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1~2020년동안 평균보다 0.5 ℃ 높았고, 이전까지 가장 더웠던 해인 2016년보다 0.05℃ 상승한 기온을 기록했다. 코페르니쿠스는 "다만 이번 수치가 파리기후변화협약 임계값인 산업화 이전 1.5℃를 넘기 일보직전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왜냐하.. 2023. 10. 27. 올해 ‘극단 추위’는 없다?…기상청이 꼽은 두 가지 원인. 기상청 ‘3개월 전망 해설서’ 발표 기상청 ‘3개월 전망 해설서’ 발표 / 11·12월 평년과 비슷-더 따뜻할 확률 40% 올 겨울엔 지난해와 같은 ‘극단적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25일 내놓은 ‘3개월 전망 해설서’에서 올해 11월과 12월 기온이 평년(각각 7∼8.2도, 0.5∼1.7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확률은 20%다. 내년 1월에는 기온이 평년(영하1.5∼영하0.3도)과 비슷할 확률이 50%, 높을 확률이 30%, 낮을 확률이 20%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1∼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수 있는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유럽 쪽 해양에서 대기로 열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유럽 쪽에서 고기압, 중앙아시아 쪽은 저기압,.. 2023. 10. 25. 기상청 발표, 중소도시 폭염 증가세가 대도시 수준을 넘어섰다 중소도시, 대도시보다 연평균 기온 상승 폭도 더 커 대도시는 폭염 증가 성장 멈춰…중소도시 최근까지 성장 중소도시의 폭염 증가세가 대도시보다 가파르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엘니뇨(라니냐)의 기준 :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의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 이상(-0.5℃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기상청은 오늘 국내 16개 도시를 비롯, 30개 지역 기온과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8곳(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수원·울산)과 인구 30만명 이상 중소도시 8곳(청주·천안·전.. 2023. 8. 16. 지구촌은 지금 불가마.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 넘으면 70% 낮아져, 물가 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인간이 온도에 민감하고 열에 노출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더위로 우리는 폭염이 예상보다 더 여러 방식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지구촌 지금 불가마…미·유럽·아시아 '사람 살려라' 초비상 美뉴올리언스 46도 신기록 예고…지독했던 7월보다 더워 공중보건 위기…중국·한국 등 아시아 폭염·폭우 '연쇄재난' 수은주가 섭씨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 37.8도를 넘으면 7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건설·공장·농업 등 산업현장 '비명'… 물가상승 등 경제 타격 불가피 올여름 북반구를 달구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이 8월에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7월에 이어 역대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이 계속되며 더 더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유럽에서도.. 2023. 8. 1. 기후변화와 엘리뇨의 중첩현상으로 기록적인 더위는 앞으로 몇 달,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 지속적인 기후 변화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겹쳐 폭염을 몰고 온다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산불, 미국 남부와 유럽, 북아프리카에는 위험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빙하, 만년설, 그리고 빙상을 녹이는 높은 기온와 해수면 온도. 북반구에서는 여름이 한창인데, 우울한 재앙 소식들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이는 온난화의 영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앞으로 5년 안에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의 기준치보다 섭씨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66%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 해는 18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적인 지구의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볼 가능성이 98퍼센트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왜 더운 날씨가 발생할까? 그리고 왜 지금? 해답은 진.. 2023. 7. 29. KIOST, 작년 역대 최장 동중국해 고수온현상 원인 밝혀. 파키스탄 폭우 KIOST, 작년 역대 최장 동중국해 고수온 현상 원인 밝혀 지속적인 고기압성 순환의 원인으로 ‘파키스탄 폭우’ 지목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2022년 제주도 남서부 일부 해역을 포함한 동중국해에서 최장기간(62일) 고수온 현상을 발견하고, 그 원인으로 지구순환 원격상관*을 강하게 발달시킨 ‘파키스탄 폭우 사태’를 지목했다. * 기후 시스템 내부 과정으로 생성되는 북반구 중위도 대기 파동 패턴의 일환이며, 여름철 파키스탄과 인도 북서쪽지역 대류활동이 발달하면 주로 발현해 동아시아 지역의 고기압 순환을 유도함 KIOST 해양력강화연구본부 정진용 박사 연구팀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관할해역 첨단 해양과학기지 구축 및 융합 연구’의 일환으로, 홍콩시립대학교 추정은 교수 연구팀과 .. 2023. 7. 25.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전 세계 곳곳 ‘엘리뇨’로 기상이변 악화 최근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계절적 요인으로 상층에 찬공기, 하층에 따뜻한 공기 자리하면 얼음덩어리로 변해)인도 북부에선 54명이 온열 관련 진환 사망북중미에선 49도까지 치솟고 해수면 끓어전문가들 “2016년보다 뜨거운 한 해 될수도” 6월 중순 폭염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을 덮치며 기상이변까지 발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EFE 통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에서는 지난 3일 동안만 총 54명이 온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지역에서는 최근 며칠 때 일일 최고기온이 40∼45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보건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으로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장기간 햇볕에 노출된 데 따른 열사병 및 탈수 증세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의 원인.. 2023.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