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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280

[기후변화] 엘니뇨 이후 가을쯤 라니냐 온다. 극단적 기상이변 예상 지난해 4년 만에 전 세계를 강타한 엘니뇨가 서서히 약화하면서 초여름에는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라니냐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올해도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지난해 5월 엘니뇨가 지구촌을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폭우와 폭염, 가뭄, 산불과 함께 농작물 가격 폭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기후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지난 1951년 이후에 발생한 24번의 엘니뇨 가운데 무려 5번째로 강했습니다. 엘니뇨는 올봄부터 세력이 점차 약해져 초여름에는 중립 상태를 거칠 것으로 보이지만, 곧바로 라니냐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동태.. 2024. 4. 16.
[주말날씨] 이번 주말은 '초여름'…일요일 서울 낮기온 30도 육박 이번 주말은 초여름처럼 한낮 기온이 30도 육박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번 주말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있겠다. 이에 따라 낮에 햇볕을 가려줄 구름이 없이 맑겠고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꽤 높겠다. 주말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까지 뛰면서 12일(20~27도)보다 2~4도 높은 수준이겠다. ○ 내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 (하늘상태)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까지 대체.. 2024. 4. 12.
[기후변화]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 지구촌, 미지의 새로운 재앙이 불어온다 지구 온도 10개월 연속 최고..."미지의 재앙 맞이할 수도" 지난해 봄부터 이어진 지구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평균 온도가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는 기후 위기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지의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럽과 북미에선 계절을 앞질러 화려한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에선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올해 농사는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선 모기가 전파하는 뎅기열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페루 등 남미 전역이 몸살을 앓으면서 환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24. 4. 12.
[오늘의 날씨] 벌써 초여름?…낮기온 최고 25도까지 오늘(7일) 날씨 이렇구나, ‘날씨 콕’ [수도권기상청 오늘(7일)] 대체로 맑음 * 낮과 밤의 기온차 큼, 건강관리 유의 * 대기 건조, 산불 및 각종 화재 유의 * 06시 현재/예상 최고기온 - 서울 7.9도/24도 - 인천 8.2도/20도 - 수원 4.3도/23도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고 낮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남부 내륙은 2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5~20도로 크겠다.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낮아지는 등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최고기온은 19~25.. 2024. 4. 7.
[기후변화] KIST, CO2→포름산 전환하는 CCU 기술 상용화 기술 개발 -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포름산 생산 CCU 공정 개발 - 세계 최대 규모 실증을 통해 CCU 기술의 상업화 앞당길 것으로 기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은 탄소중립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기 위한 핵심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만 하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은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적어 초기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하지만 CCU 기술은 전환 공정의 복잡성 및 화합물의 높은 생산비용으로 촉매개발 등 기술 탐색 수준의 연구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웅 박사팀은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으로 전환하는 CCU 신공정을.. 2024. 4. 4.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아 해수면상승. 마찰력 상승으로 지구 표준시 보정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져 지구온난화가 지구 시간도 바꾼다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 표준시를 보정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덩컨 애그뉴 미국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 지구물리학 및 행성물리학연구소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와 남극 얼음이 녹아 '세계 표준시(UTC·협정 세계시)'를 예상보다 늦게 보정해야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27일(현지 시간) 네이처에 발표했다. https://youtu.be/js7FjLL2WY4?feature=shared 통신과 컴퓨팅,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확인이나 금융 거래 등의 활동에는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표준화된 정확한 시간 척도가 필요하다. 현재 국제 협정에 따라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규칙은 UTC다. UTC의 단위는 원자시계에서 세.. 2024. 4. 2.
[오늘의 날씨]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봄비 소식, 내일은 전국 강한 비 예보 □ (종합) 오늘 낮~내일 사이 전국 대부분 비,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하고 많은 비, 수도권 일부와 강원영동 중심 대기 매우 건조, 산불 등 화재 유의 ○ (오늘)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 차차 흐려짐, 낮(12~15시)부터 제주도, 밤(18~24시)부터 전라권과 경남권 비 ○ (내일) 전국 대체로 흐림, 전국(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제외) 비,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침,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늦은 밤(21~24시)까지, 제주도 모레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음 ○ (모레) 전국 대체로 흐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라동부 한때 비 조금 곳 * 예상 강수량(2~3일) - (수도권, 3일) 서.. 2024. 4. 2.
[기상기후]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오늘(1일) 개화, 윤중로 표준관측목은 3월 31일 개화 평년보다 7일 빠르고,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개화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월 1일(월)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 작년(3월 25일)보다 7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7일 빨랐다. 이는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이며,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3월 24일)이다. ○ 또한,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관측표준목은 어제(3월 31일) 개화했다. 이는 작년(3월 26일)보다 5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6일 빠른 개화이다. □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 또한,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2024. 4. 1.
[세계 물의 날] 3월22일은 World Water Day. 샤워 빨리하면 숙박비 할인…'이 호텔'의 물 절약 실험 '화제' 1박 물 사용량 100ℓ 제한 1유로 할인···"환경 위한 행동 장려" 프랑스의 한 호텔 체인이 샤워를 빨리 끝내 물을 아낀 투숙객에게 숙박비를 할인하는 가격 시스템을 도입했다. 1유로(약 1400원)에 불과하지만 환경 보호라는 상징적 의미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세계 물의 날인 22일(현지시간) 각종 환경 보호 정책을 시행 중인 호텔을 소개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지점 등을 운영하는 소규모 3성급 호텔 체인 노마드는 손님이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예약할 때 '물 절약' 옵션을 제공한다. 이 옵션은 한 사람당 1박 동안 물 사용량을 100ℓ로 제한하고 이를 넘기면 유량을 줄인다. 그 대가로 손님은 상징적으로 1유로를 할인받는다. 손님은 객실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실시간 물.. 2024. 3. 23.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에 북극발 최강 한파.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21세기 장기 기후분석 결과 2040년 이후 한반도 겨울철 한파 감소 예상 GIST 윤진호 교수가 이끈 한-미 국제공동연구팀, 한반도에도 향후 10년간 북극발 한파 여전히 혹은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 있지만 2040년 이후에는 감소 예측 심화되는 지구온난화가 북극 찬 공기 남하 억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 감소… 기상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게재 □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데 왜 어떤 지역에서는 유례없는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는 것일까?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겨울철 한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의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Warm Arctic Cold Contine.. 2024. 3. 21.
[세계기상기구(WMO)] 3월 23일은 세계기상의 날. 기후행동의 최전선에서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이란?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1950.3.23.)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적인 기념일로 기상청의 생일과도 같은 날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회원국은 매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정해 기상 기후에 관한 메시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서”입니다. 2024년 WMO 주제: At the Frontline of Climate Action https://wmo.int/site/world-meteorological-day-2024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13은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목표의 진전은 다른 모든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진전을 뒷받침합니다. https://unstats.. 2024. 3. 19.
[기후변화] 기록적인 더위가 기후위기 가속화. 엘니뇨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 위의 열은 지속적으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 지난해 지구를 덮친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를 의미하는지를 둘러싸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려 지표면과 바다 표면 온도가 치솟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예측했던 기후 모델의 범위에서 벗어나진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 기후 변화의 추세가 화석 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 변화 모델의 예측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각에선 인공적으로 발생하는 열기의 90% 이상을 흡수하는 바다가 가열되면서 야기하는 온난화 현상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지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는 계속해서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