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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281

[기후변화] 온실가스 주범 메탄·아산화질소 동시에 제거하는 습지미생물 발견 유전체 분석 통해 저산소 환경에서 작동하는 매커니즘 규명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 과 아산화질소(N2O)**를 동시에 분해하는 습지미생물이 발견 * 메탄(CH4):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알케인 화합물로, 자연에서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며 이산화탄소보다 약 25배 강력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 아산화질소(N2O): 지구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보다 약 298배 더 강력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로, 자연에서 질산화 및 탈질 미생물 대사의 부산물로 생성□ 한국연구재단은 이성근 교수(충북대학교) 연구팀이 습지에서 서식하는 메탄산화미생물이 아산화질소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5배와 298배 높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키.. 2024. 7. 7.
[태풍명] 우리말 태풍 이름 대국민 공모 참가 ○ 공모주제 󰠏 부르기 좋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우리말 태풍 이름 제안 ○ 공모대상 󰠏 태풍위원회에 제출할 태풍 이름 후보 ○ 참가자격 : 대국민 ○ 접수기간 : 2024년 7월 2일(화) ~ 7월 30일(화) ○ 응모방법 : 참가신청서[별첨2]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 제출 󰠏 우편 :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810번길 2 국가태풍센터 󰠏 이메일 : 국가태풍센터 임명순 (czt10@korea.kr , 문의: 070-7850-6377) ○ 시상 내역구 분인 원포상 내용입 상10인5만원권 모바일 상품권 ○ 당선작 발표 : 2024년 10월 25일(금), 기상청 홈페이지 공고 및 당선자 개별 통보 ※ 별도 시상식은 없으며, 당선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전송 ○ 유의사항 󰠏 선정 심사기준 : 적합성, 활용성.. 2024. 7. 6.
2023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28일 '2023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발표했다. 유엔(UN)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의 한국 대표 기관인 기상청은 한반도의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안면도, 고산, 포항, 울릉도·독도 등 4개 지점에서 관측해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매년 펴내고 있다. 포항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농도는 측정하지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427.6ppm(100만분의 1농도)을 기록해 최고 농도를 경신했다. 배경농도는 '인간 활동에 영향받지 않은 자연적인 환경에서 측정한 농도'를 말한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2022년 대비 2.6ppm 증가한 값이다. 최근 2013∼2022년 최근 10년간.. 2024. 7. 1.
[장마] 주말 전국에 '많고 강한 장맛비'…다음 주 장마 본격화 주말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상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규수 쪽까지 가장자리를 넓히고 서쪽에서 잘 발달한 저기압이 빠르게 접근해오면서 토요일인 29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때 중부지방도 비가 오면서 평년(1990~2020년 평균)보다 나흘 늦은 장마가 시작하겠다. 이번 장맛비는 양도 많고 내리는 강도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달한 저기압이 빠르게 치고 들어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와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진 뒤 그 뒤에서 부는 건조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부지방에 정체전선을 형성하는 30일 늦은 오후부터 7월 1일 아침까지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저기압이 유입시키는 다습한 남서풍이 산과 강하게 부.. 2024. 6. 27.
[날씨전망] 서울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보다 7일 빨라졌어요 열대야에 밤새 안녕하신지요? 지난해 보다 7일 빨라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지금은 비가 내려 선선한 아침입니다. 2024년 06월 22일 09시 10분 발표 서울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보다 7일 빨라졌어요 ○ (현황) 최근 기온이 높았던 가운데, 어제(21일) 밤사이 남풍이 유입되고 흐린 날씨로 인해 밤에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서울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 21일로 기록되며, 작년(6월 28일)에 비해 7일 빠릅니다. 또한, 관측 이래 가장 빠른(종전 6월 26일(2022년)) 첫 열대야입니다. * 열대야 기록 지점 밤최저기온 현황(09시 기준, 단위: ℃) - 서울 25.1 ※ 열대야: 밤사이(18:01~ 익일 09:.. 2024. 6. 22.
[기상전망] 당분간 폭염 지속. 중부지방 장마 시작은 7월 예상 7월 한여름 같은 6월 날씨 원인은 이상 고온으로 초여름부터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특히 20일 폭염(暴炎) 특보가 전역으로 확대된 중부지방은 이달 말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불볕더위가 길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의 기세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최근 남부지방을 달궜던 불볕더위가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변수는 ‘늦장 장마’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30년 평균) 장마 시작 일이 6월 25일인데 올해는 첫 장맛비가 7월이 돼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올라오기 전까지 중부지방은 주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햇볕, 뜨거운 남풍에 의해 한여름 더위를 겪겠다... 2024. 6. 21.
[제주 장마] 제주 서귀포 220㎜ 물폭탄. 80년만에 한번 발생할 강우량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월 20 일 오전 11시 제주도 남부와 남부 중산간에 처음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차츰 확대돼 오후 2시 30분에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오후 5시를 기해 일제히 해제됐다. 오후 5시 현재 서귀포시에 가장 많은 220.9㎜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하루 강수량으로는 6월 기준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며 "80년 중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강우량"이라고 설명했다. 해안지역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남원 194㎜, 서호 169㎜, 마라도 168.5㎜, 성산 137㎜, 고산 126.6㎜, 제주 92.9㎜ 순이다. 해발고도 200∼600m 중산간 지역 강수.. 2024. 6. 21.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전국 대부분 낮 기온 33도 이상, 6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경신 □ 내용기온 현황과 전망>○ (현황) 현재(17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9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내륙 중심 35도 이상) 올라, 6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한 곳이 있습니다. - (높은 기온 이유)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 6월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 경신 현황(19일 17시 기준, 단위: ℃, ()는 종전극값, 종전일자)- 수도권: 이천 36.0(35.7, 1994.06.17) 수원 35.1(34.0, 2020.06.22)- 강원도: 원주 35.6(35.3, 1994.06.17) 철원 34.3(34.0, 1997.06.15)- 충청.. 2024. 6. 19.
[장마 전망] 오늘 제주부터 ‘최대 200㎜’ 초강력 장마, 내륙은 35도 불더위 21일까지 돌풍·번개 동반 강한 비 서울 최고 35도 ‘폭염특보’ 가능성 장마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 전망 제주도에 이르면 19일 밤부터 비가 내리며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수시 브리핑에서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19일 밤 9시부터 21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산지에선 20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 수준으로 강하게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위 30도까지 북상해 정체전선을 밑에서 받치면서 남하하지 못하게 하고, 중국 내륙에.. 2024. 6. 19.
[장마 시즌] 다음 주 제주 비소식. 폭염 가고 장마 시작할까? 평년 장마 시작일 제주 6월19일·중부지방 6월25일 단순 비-장마 가능성 상존…"아직 변동성 큰 상황" 다음 주 제주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일회성 비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이 될지 주목된다. 당장 다음 주 제주에서 내리는 비의 성격을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평년(1991∼2020년) 장마가 시작되는 시점이 제주는 6월 19일이었기 때문에 이 비가 장마의 시작이 된다고 해도 무방한 시기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와 2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이 비가 단순 저기압이나 기압골의 형태로 제주를 지날지, 아니면 정체전선으로 인한 장마의 시작이 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 장마는 우리나라에선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 2024. 6. 16.
[주말날씨] 토요일 전국 비나 소나기…일주일간 기온 상승세 꺾여 토요일인 15일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오면서 거의 일주일간 이어진 기온 상승세가 꺾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16일 오전부터 다시 날이 개면서 내주 초엔 기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겠다. 다만 다음 주는 이번 주만큼 덥지는 않겠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제주에 15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전망으로 제주산지엔 14일 오후 5시 현재 이미 강수가 감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북쪽으로도 기압골이 통과해 15일 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강원내륙은 1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기압골에 의한 비와 별도로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15일 오후와 저녁 사이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대구·경북 5~40㎜, 서울.. 2024. 6. 14.
[기후위기] 극한호우로 대홍수의 시대가 오고 있다...동시다발 기후위기 재난의 서막. 기후플레이션 대책은? 대홍수의 시대가 오고 있다...동시다발 기후 재난의 서막인공위성 데이터로 재구성한 역대급 브라질 홍수서울의 10배 면적 침수, 산사태 4천 곳 발행지구촌 물난리 어디까지 확대될까?한국도 도시 홍수 피해 기하급수적 증가 대비해야대홍수의 시대가 오고 있다...동시다발 기후 재난의 서막 지구상 6개 대륙에서 남극 정도를 뺀 거의 모든 지역의 국가들이들 나라들의 공통점은 뭘까요?정답은 최근 2달 동안 홍수 피해가 난 나라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중엔 외신 뉴스를 탄 곳도 있고 한 줄 기사를 접하기 어려웠던 국가도 있죠. 기존의 보도 방식으로는 그 피해 실태와 의미를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구촌은 동시다발적인 기후 재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데이터저널리즘 기법으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YTN 데이터랩이 이.. 2024.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