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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280

[기후변화대응] 이게 올바른 기후변화 대응책인가? 저탄소 파리 올림픽에 찜통버스, 독일 도로에 본드로 손을 붙인 시위대 기후운동가들이 독일 베를린 곳곳에서 자신의 손을 강력접착제로 도로에 붙이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는 등 비상식적 포퍼먼스에 애꿎은 다른 기후운동가들까지 비판받을 지경이다.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핵심 과제로 표방한 2024 파리 올림픽은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채식 위주 식단을 제공한다. 다행히 파리에 큰 무더위가 찾아오지 않아서 숙소에 에어컨이 없는 게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선수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조차 에어컨을 켜지 않는 건 문제다. 한국 수영 경영 국가대표 김우민(22·강원도청)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다른 나라 선수 한 명이 버스에서 내린 뒤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예정보.. 2024. 7. 26.
[기후위기] 기후변화로 늘어난 여름철 자연재해 어떻게 대비할까?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기온 현상은 도심지 침수, 홍수, 산사태 등 다양한 자연재해를 유발하고 있다. 또한, 가뭄과 폭염 등 극한 기상 상황의 동시다발적인 발생으로 인해 대형 산불의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17일 ‘기후위기와 여름철 자연재해, 어떻게 대비할까?’를 주제로 제22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를 열고, 우리나라의 여름철 자연재해 양상을 짚어보며 과학에 근거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마에서 우기로, 여름철 강수 패턴의 변화 먼저 손석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장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장마는 수자원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장마가 시작되는데, 만약 고기압이 빠르게 확장하여 한반도 상공에.. 2024. 7. 25.
[MS 클라우드 대란] 글로벌 IT 대란에 '추억의 손 글씨' 일기예보 등장. 김동완 통보관 연상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으로 미국의 한 방송국에서는 손으로 직접 지도를 그린 일기예보가 등장했다고 CNN 방송이 20일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레딩에 있는 CNN의 제휴사 KRCR도 이날 글로벌 IT 대란의 영향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져 방송 진행을 위한 주요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됐다.KRCR의 기상캐스터인 프레스턴 도니언은 날씨 뉴스를 전하러 출근했다 이런 상황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골몰했다.통상 날씨 뉴스를 전할 때는 '그린 스크린'(화면 합성을 위한 배경막)앞에서 그래픽을 활용해 지역별 날씨를 전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이 하나도 없었다.도니언은 처음에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화면을 공유하거나 .. 2024. 7. 22.
[태풍] 3호 태풍 개미, 中 상륙 후 진로 '유동적'...한반도 영향은? 여름 장마로 인한 호우 피해가 큰 가운데 3호 태풍 '개미'까지 발생해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3호 태풍은 이번 주 중후반쯤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진로가 무척 유동적입니다. 일부 모델은 태풍이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탭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중심 부근으로 초속 20m 이상,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상하면서 더 강하게 발달할 전망인데 이번 주 중후반쯤에는 초속 45m 이상, 시속 162km의 폭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개미'가 26일쯤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무척 유동적입니다. 예측모델마다 .. 2024. 7. 22.
[해양수산] 잠수함 닮은 암초에 긴급출동…해수부, 표지 설치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안전과 오인으로 인한 출동을 줄이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북방 약 500m 해상에 있는 암초에 항로 표지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암초는 해수면 위로 약 50㎝ 노출돼 있는데, 모양이 잠수함과 비슷해 군과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행정력 낭비가 이어져 왔다. 또 해상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선박 충돌 사고 위험이 있다고 평가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암초에 2m 높이의 표지를 설치해 선박 충돌과 잠수함 오인 사고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7. 21.
ㆍ[장마] 집중호우는 계속…수도권-전북, 최대150㎜ 남쪽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건조한 공기덩어리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면서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한반도 북쪽 기압골 때문에 건조공기가 대거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있다. 또 북태평양고기압과 건조공기 사이 좁은 길로 수증기를 많이 품은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고온다습한 공기와 건조공기가 충돌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상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는 폭우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부지방에 호우를 쏟아내는 중규모 저기압 2개 중 하나는 이날 낮 우리나라를 벗어나겠으나 서쪽에서 새로이 저기압이 들어와 수도권을 지날 전망이다. 이에 중부지방에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강수량 .. 2024. 7. 19.
[호우 장마] 수도권(경기 북부) 첫 호우에 긴급재난문자 10차례 발송 7월17일 수도권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24분부터 7시 45분까지 경기 북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10차례 발송했다. 올해 들어 수도권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직접 보내는 재난문자다.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에 발송되며 수도권·전남·경북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는 수도권에서만 시범 운영돼 총 6차례 발송된 바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시간당 30∼100㎜의 비가 오고 있다. 경기 동두천·양주·포천·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 경기 가평·의정부·남양주와 강원 철원·화천군에는 호우주.. 2024. 7. 17.
[장마소식] 내일 새벽 경기북부 시간당 70㎜↑. 수도권·충청북부 집중호우 7월18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엔 '시간당 70㎜'의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전남 남해안에 최대 시간당 100㎜ 이상 폭우를 뿌린 정체전선은 약화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서쪽에서 저기압이 재차 다가오면서 16일 밤까지 우리나라 서쪽 지역에 저기압 앞쪽 비구름대가 유입돼 비가 내리겠다. 또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내륙에도 비가 이어지겠다. 이후 17일 새벽과 아침 사이 저기압이 북한 쪽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때 저기압 뒤쪽에서 건조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비가 쏟아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남서풍에 저기압 앞쪽에서 부는 하층제트까지 더해.. 2024. 7. 16.
[장마전선] 시간당 최대 103.5㎜ 폭우…전남 서남부 침수피해 잇달아 시간당 최대 103.5㎜ 폭우…전남 서남부 침수피해 잇달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전남 서남부 지역에 주택 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잇달았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진도 의신 168.5㎜, 완도 보길도 157㎜, 해남 땅끝 127.5㎜, 고흥 도화 115.5㎜ 등이다. 새벽 시간대 한때 1시간 강수량은 진도 의신 103.5㎜, 고흥 도화 85.5㎜, 해남 78.1㎜ 등을 기록했다. 해남은 7월 1시간 최다 강수량 최고 극값을 새로 쓰기도 했다. 나머지 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의해 측정됐다. 짧은 시간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 2024. 7. 16.
[기상 장마] 수도권 예상 강수량 하향조정, 서울.인천.경기남부 강한 비 유의 수도권 예상 강수량 하향조정, 서울.인천.경기남부 강한 비 유의 - 이미 내린 강수 및 저기압 경로 남하에 따른 예상 강수량 하향조정, 서울.인천.경기남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 유의 ○ (현황) 현재(10일 00시), 경기남부에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 (전망) 서해중부해상의 저기압이 예상보다 남하하고, 이미 내린 강수량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이 수도권의 예상 강수량을 조정합니다. * 예상 강수량(10일) - 경기남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서울.인천: 20~70mm/ 경기북부, 서해5도: 10~40mm - 또한, 00시를 기해 경기북부(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2024. 7. 10.
[기상기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3대 기본수칙을 이행하여야 합니다. Ⅴ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 물, 그늘, 휴식 Ⅴ 실내 작업장- 물, 바람, 휴식 ■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하여야 합니다. · 근로자가 온열질환 발생 우려 등 급박한 위험으로 작업중지 요청 시 즉시 조치해야 합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한 경우 아래 단계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여야 합니다.· 특히, 온열질환 민감군과 강도가 높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는 작업 전·후로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주요증상- 체온 38℃ 이상, 쓰러짐(피로감, 근육경련), 두통 및 불편감② 의식유무 확인 → 의식없음 → 119 구조요청 → 병원 후송- 이름을 부르거나 두드림, 옆구리 꼬집음③.. 2024. 7. 7.
[기후변화] 온실가스 주범 메탄·아산화질소 동시에 제거하는 습지미생물 발견 유전체 분석 통해 저산소 환경에서 작동하는 매커니즘 규명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 과 아산화질소(N2O)**를 동시에 분해하는 습지미생물이 발견 * 메탄(CH4):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알케인 화합물로, 자연에서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며 이산화탄소보다 약 25배 강력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 아산화질소(N2O): 지구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보다 약 298배 더 강력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로, 자연에서 질산화 및 탈질 미생물 대사의 부산물로 생성□ 한국연구재단은 이성근 교수(충북대학교) 연구팀이 습지에서 서식하는 메탄산화미생물이 아산화질소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5배와 298배 높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키..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