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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280

히말라야에 눈보다 비 더 많이 내린다…“기후변화 탓” 인도 히말라야 지역에 기후변화 여파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면서 각종 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와 미시간대학 소속 연구진이 지난 6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히말라야를 비롯한 전 세계 고산지대에 최근 강우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원래 이 지역들은 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었다. 연구진은 “고도가 높은 곳, 특히 북반구에 눈이 많은 오는 지역에서 온난화로 인해 강우량의 증폭되고 있다는 몇 가지 증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해발 8848.86m로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에베레스트산의 강수량은 245.5㎜.. 2023. 8. 19.
지구온난화로 남극 해빙 면적 역대 최저 기록 남극 대륙은 지금 겨울이지만 남극 대륙은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맘때에 예상한 것보다 훨씬 적은 해빙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보고했다. 2023년 7월 해빙의 평균 면적은 약 1,350만 제곱 킬로미터로, 이는 연중 이맘때보다 기록상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 지도는 NSIDC에서 관리하는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년 8월 7일 남극 해빙을 보여주고 있다 (노란색 선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7월의 중앙 해빙 범위를 나타낸다). 남극 해빙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남극의 겨울(북반구에서는 여름)에 면적이 커지고 여름에 녹아 작아진다. 그러나 올해 얼음 성장은 매우 느려졌다. 아래 차트는 2022년 최저치(주황색) 및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 범위(파란색)와 비교하여 2023년 8월 7일까지의.. 2023. 8. 16.
샤넬과 셀린느, 디올, 생 로랑 등 명품브랜드에서 K팝 그룹을 내세워 기후대응 전략 모색? 명품브랜드에서 K팝 가수를 모델로 내세워 기후대응 전략을 모색한다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기후 위기에 대한 진심을 악용하는 케이워싱이 일어날 수 있어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K-팝 스타를 활용, Z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기후 행동에 나서야 한다 블랙핑크 제니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 리사가 얼굴이 된 셀린느, 로제의 생 로랑, 지수의 디올 등 K-팝 그룹과 만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기후 대응 점수 낙제점을 받았다. 전 세계 K-팝 팬들과 국제환경단체가 명품 패션 브랜드의 ‘케이워싱(K-washing)’을 지적,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K-워싱은 한국을 뜻하는 K와 그린워싱을 합친 말로,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해온 K-팝 스타를 내세워 기업.. 2023. 8. 15.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 폭염에 이름 붙여 전 세계 위협하는 재난 된 '폭염' 인명피해 크지만 위험의식은 낮아 스페인·그리스 폭염에 이름 붙여…LA 등 미국서도 논의 "경각심 제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Thepromise)의 김동훈 상임이사는 지난 4일 SBS 라디오에서 "해외에서는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태풍처럼 이름을 붙인다"라고 말했다. 태풍에 '매미' '힌남노'와 같은 이름을 붙이듯 외국에서는 폭염에도 명칭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사실일까? 폭염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기준을 넘는 기온이 지속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33도 이상의 최고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이를 폭염으로 간주.. 2023. 8. 14.
기후위기는 또 무엇을 무너뜨릴까 기후위기는 또 무엇을 무너뜨릴까 Video shows house in Juneau, Alaska, collapsing into flooded Mendenhall River A video has captured a house on the eroding banks of the Mendenhall River in Juneau, Alaska, collapsing into the raging waters. www.foxnews.com 집이 통째로 주저앉았다. 미국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Juneau)에서 벌어진 일이다. 빙하가 녹아내려 상류에 위치한 호수 수위가 높아졌고, 강 하류를 따라 밀집한 마을에서는 홍수가 발생했다. ABC 뉴스에 따르면, 빙하가 녹아 발생한 홍수로 최소 두 채의 집이 무너졌다. 알래스카 멘.. 2023. 8. 12.
6호 태풍 카눈 8월 11일 금요일 01시 상황. 태풍 수도권 벗어나 북한이동. 제보영상으로 본 태풍 피해 소식 태풍 수도권 벗어나 북한으로 이동 제보영상으로 본 태풍 피해 소식 제6호 태풍 '카눈'은 수도권에서 벗어나 북한으로 진입하면서 서울도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태풍이 수도권을 벗어나면서 서울은 비가 거의 그쳤고요, 바람도 크게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와 영서 북부에는 순간적인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경계가 필요합니다. 특보 현황 남부지방은 태풍 반경에서 일찍 벗어나면서 '태풍특보' 해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만 '태풍주의보' 동해 중부 해상과 서해 중부 해상에도 '태풍특보', 점차 해제 전망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의 양은 5~60mm, 경기 서부와 북부에 최고 80mm 비가 조금 더 내릴 전망 중부지방은.. 2023. 8. 10.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 해빙에, 북극해 두고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총성 없는 경쟁 돌입 북극해 얼음 녹으면서 군침 흘리는 나라들 지구본을 보면, 하얀 땅처럼 새겨진 북극해는 대한민국 영토의 28배 정도 되는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남극과 마찬가지로, 주인이 없는 지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항해할 수 있고 자원생물 수확에도 큰 제약이 없었죠.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 해빙(sea ice)이 덮여있어서 뭘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북극해의 얼음이 녹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해 해빙 면적은 지난 33년간 한반도 면적 8개가 녹았는데요. 2030년에는 1년 내내 항로 길이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북극해는 두 가지의 이점이 등장했습니다. 1. 북극항로 2. 자원 얼음이 녹으면서, 새로.. 2023. 8. 10.
6호, 7호 태풍 현재 위치 위성영상(최신 업데이트). 6호 태풍 카눈 직격탄 맞은 일본, 7호 태풍 란 발생까지 6호 태풍 카눈 현재 위치 위성영상. 카눈 직격탄 맞은 일본, 7호 태풍 란 발생까지 이번 6호 태풍 카눈의 태풍눈은 뚜렷하지 않고 비교적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력은 강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한, 카눈은 강풍 뿐만 아니라 많은 비를 뿌린다는 점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비구름이 선 모양으로 이어져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선상강수대의 형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UTC 타임이므로 KST는 +9h 10일 09시 50분 6호태풍 카눈의 태풍 위치 게다가 7호 태풍 란이 열대저기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하였습니다. 이번 주말 일본 남쪽 해역으로 도달하고 이후 오사카,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앞바다에서 서서.. 2023. 8. 9.
강풍동반, 한반도 덮는 6호 태풍 카눈, 서쪽도 위험. 한반도 전영역 태풍영향권 카눈 강도 ‘강’… 남해 해수 범람영향 주의 경상 해안에 초속 최대 40m 예상 강원 고성 305㎜ 비에 침수 피해 태풍 카눈 어제-오늘 위치도 Windy 예보는 한반도 중앙 관통이 아니라 제주도를 지나 서쪽으로 약간 치우쳐 관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북상하는 이동속도도 느려져 10(목) 오후 1-3시 대전을 통과하고 11일(금) 자정 무렵 수도권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강도는 ‘강’으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만큼 세다.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높은 점도 태풍의 세력이 유지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7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2023. 8. 8.
태풍 카눈, 10일 한반도 상륙으로 전국 태풍 영향권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경로가 더 서쪽으로 조정됐다. 현재 예상대로면 부산 쪽으로 상륙해 강도 ‘중’의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6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 해상을 지나 시속 9㎞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위치를 기준으로 카눈은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210㎞ 해상, 9일 오후 3시 가고시마 서북서쪽 140㎞까지 북상하겠다. 태풍 카눈 이동 경로(어제-오늘) 특히 카눈은 10일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이날 낮 정도에 부산 쪽으로 국내에 상륙, 같은날 오후 3시 대구 북쪽 50㎞ 지점까지 올라오면서 대구 북쪽에 이를 때까지 강도 ‘중’을 유지하겠다. 이때 영남 대.. 2023. 8. 6.
얼음 녹은 물, 북극해 어장지도 바꾼다 얼음 녹은 물, 북극해 어장지도 바꾼다 기후변화로 북극해 강물 유입량 증가…“북극해 어족자원 분포 바뀔 듯” 북극 바다로 유입되는 강물이 늘면서 북극 해양생물 자원의 분포가 바뀔 수 있다는 연구결과 최근 수십 년 동안 지구온난화로 고위도 육지의 수문학적 순환의 가속화 발생으로 북극 바다로 강수 유입이 증가 CMIP6(Coupled Model Intercomparation Project 6)에서 모델의 큰 불확실성이었던 북극 하천 방류 요소를 모델에 추가하여 현재 및 미래 기후 시뮬레이션에서 식물 플랑크톤 반응에 미치는 역할을 설명 □ 기후변화로 북극 주변 얼어있던 땅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현재 전에 없던 많은 양의 담수가 강을 따라 북극해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강물의 유입으로 바닷물의 염도, 산성도, 영.. 2023. 8. 5.
6호 태풍 카눈, 열대저기압부 영향으로 일본 관통 후 한반도 방향 전환. 더블 열대저기압 발생, 카눈 진로 변경 더블 태풍 발생, 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카눈의 진로 변경 예상 어제까지만 해도 일본 열도 남측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였던 태풍 카눈이 일본 동쪽에서 발달하고 있는 열대저기압부의 영향으로 일본을 관통 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예보는 일본 후쿠오카-큐슈를 관통하여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경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을 통과하더라고 강도는 강으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는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대기와 해양의 현상과 맞물려 이동하는 이번 태풍 카눈의 경로는 전에 발생한 태풍과는 달리 요상한 경로를 보이며 이동하고 있습니다. 예의주시하시고, 태풍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 하시길 바랍니다. (지구 뷰) 태풍 카눈 (어제~현재) 이동 현황도 태풍 카눈 (어제~현재) 이동 현황도 2023. 8. 4.